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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재벌 4세 아이돌 탄생…'다이아수저' 신세계 회장 딸 통할까 [TEN피플]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1 0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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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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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애니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10asia/20250611063105190kcxg.jpg" data-org-width="653" dmcf-mid="0ViA34MU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10asia/20250611063105190kcx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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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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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수저 아이돌이 데뷔한다. 혼성 그룹 멤버로 활동하게 될 재벌 4세 문서윤 이야기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인 문서윤이 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문서윤은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로 선보이는 5인조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서 가요계에 발걸음을 내디딘다. K팝 시장에서 혼성 그룹의 성공 확률은 높지 않다. 아이돌 그룹은 멤버 간 관계성 혹은 유사 연애 감성 등을 기반으로 팬덤을 형성한다. 혼성 그룹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 동성으로만 구성된 그룹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혼성 그룹 자체가 드물어 대중적으로 익숙한 형태가 아니기도 하다. 1990~2000년대 초반에는 룰라, 코요태, 샵 등 혼성 그룹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그 이후 한동안 이러한 구성의 그룹이 나오지 않았다. 2017년 데뷔한 카드 정도에 그치며, 이들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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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10asia/20250611063106532kiej.jpg" data-org-width="1170" dmcf-mid="pHdNtVQ0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10asia/20250611063106532kie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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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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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랙레이블은 혼성 그룹이 지니는 한계를 인지도 높은 멤버 구성으로 상쇄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쇼미더머니6' 출신 조우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일릿 최종 데뷔 조로 발탁됐던 영서에 이어, 유명 안무가 베일리석 등 인지도 있는 이들이 한데 모였다. 여기에 재벌가 출신 문서윤까지 합류하면서 그룹 전체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문서윤의 개인적 배경은 양날의 검이 될 전망이다. 화제성을 높이는 데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재벌가 출신 멤버가 있다는 점이 팀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흙수저 출신 아이돌의 서사가 각광받던 때를 지나, 한동안 금수저 셀링이 유행했다. 이들을 향한 부정적 시선은 꾸준히 이어져 왔고, 반감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 K팝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취미로 아이돌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재벌가 출신의 '다이아수저'라는 점에서 더욱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테디가 이미 미야오와 이즈나 두 팀의 신인 그룹을 동시에 운영 중인 상황에서 또 다른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신인 그룹이 늘어나는 만큼 각 팀에 대한 집중도와 프로듀싱 퀄리티가 분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화려한 배경으로 화제성은 충분히 잡았다. 화제성을 발판 삼아 대중성을 지닌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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