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BTS'가 줄줄이 전역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하이브 주가는 30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 상승한 수치다. 10일 개장 직후에는 전장 대비 2.15% 상승한 30만 8천5백 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BTS 멤버 RM과 뷔가 전역한 것이 이날 하이브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지민과 정국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그는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머지않아 BTS 전 멤버가 군복무를 마치게 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하여 BTS와 이들의 팬덤 '아미'를 위한 축제인 'BTS FESTA'가 지난 1일 시작됐다. 'BTS FESTA'란 BTS의 데뷔 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오는 13~14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팬들의 행복한 시간을 책임질 전망이다.
킨텍스에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라커'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한다.
전원 전역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서서히 시작하고 있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BTS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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