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RM(왼쪽), 뷔. 출처| 위버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 뷔가 전역 후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10일 전역한 RM과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548일 군복무를 마치고 왔다. 처음으로 감기에 걸렸다"라며 "억울한 게 말년 휴가 나와서 2주 내내 계단 타고 점심을 안 먹었다"고 밝혔다.
RM은 "근데 어제 후임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 2시쯤 누웠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엄청 부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뷔는 "제가 아미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탄수화물을 아예 끊었다. 이게 붓기랑 연결이 된다"라며 "저는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운동했다. 오랜만에 아미가 저를 보는거니까 너무 잘보이고 싶었다. 땀을 엄청 흘리고 왔다"고 밝혔다.
또한 RM은 "저희 플랜이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1년 반동안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어서 사실 창작을 아예 안했다. 오래 쉰 만큼 충전이 되어 있을테니까 잘 만들어서 보여드리겠다. 저희가 돌아왔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RM은 "군인으로 살다보니까 사회와 단절되는 게 있다. 다시 사회물을 입힌 다음에 잘 해보겠다"라며 "내일 또 지민이랑 정국이도 온다"고 했다.
이날 전역한 RM, 뷔에 이어 11일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소집 해제된다. 이에 이달 중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마무리되며, 이들은 빠르게 완전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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