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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뷔. 사진 | 위버스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RM과 뷔는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역 행사와 함께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국내외 팬들과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전역 소감을 전한 RM은 “어제 밤에 후임들과 오래 얘기하다가 새벽 2시쯤 누웠는데 눈물이 엄청났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다 느꼈다”라며 “후임들을 생각하니 약간 뭉클했다. 즐겁지만은 않았다.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뷔는 “선임들이 전역할 때는 울었는데, 제가 전역할 때는 눈물이 안나더라”면서 “이 친구들의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1년 반 동안 살다보니까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나 싶기도 했다. 군대 안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12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를 개최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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