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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보편적 이야기에 한국 감성 한 스푼‥전 세계 사로잡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6-09 2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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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VMXDaCyjk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fRZwNhWAg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174fa48f4cab5dc08dc061ec263ee28de9e24de76fd922371274ccef042e4a3d" dmcf-pid="4e5rjlYccM" dmcf-ptype="general">그런데 앞서 전해드린 '어쩌면 해피엔딩'의 배경은 서울이고, 대사 중엔 한국어도 등장합니다.</p>
          <p contents-hash="c8e545bb464b97e9f9eef1f2ac611e284c42156cf7d7226ec5ec026e3e2d22c8" dmcf-pid="8d1mASGkcx" dmcf-ptype="general">현지에선 팬덤이 생길 정도로 인기라는데, 흥행을 넘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p>
          <p contents-hash="cb3345da33fa5dbab2da45d26186447861508efdc77c9bad550dbcc06f895497" dmcf-pid="6tj4BRLKkQ"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PFA8beo9k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83ce616b78f8f159f63277baa1f544243c0e11e6da7ac20491188b66897896ab" dmcf-pid="Q3c6Kdg2j6" dmcf-ptype="general">2060년의 서울, 로봇들이 제주로 여행을 떠납니다.</p>
          <p contents-hash="950f705969acbad61832c9982acb87265978321a6ea972a03a73cd2997ca54f1" dmcf-pid="x0kP9JaVo8" dmcf-ptype="general">남자 로봇 올리버가 애지중지하는 식물의 이름은 '화분', 낯선 감정이 혼란스러운 주인공들 뒤로는 한국말 '사랑'이 새겨집니다. </p>
          <p contents-hash="c0c982bdaab41215327f0496ce0818d3c16ce91af8f7bae9228db961092f1774" dmcf-pid="yN7vsX3Ic4" dmcf-ptype="general">'어쩌면 해피엔딩'은 곳곳에 한국 초연작임을 숨기지 않고 토니상을 휩쓸었습니다. </p>
          <p contents-hash="3b1dcaf5ebbeee07aec1632f940204da5fd0dcae7c82f898a539133e67054c2c" dmcf-pid="WjzTOZ0Cjf" dmcf-ptype="general">[박천휴/작가]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 사실은 이분들에게 좋은 쪽으로 이국적인 것 같아요. 굳이 영어로 바꿀 필요성을 못 느꼈고요."</p>
          <p contents-hash="f850be86f1b10f2f8f0b5dae808abb751e8060895985e9840e3a774ca9b95935" dmcf-pid="YAqyI5phcV" dmcf-ptype="general">시작은 300석 규모의 대학로 소극장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1ddfe64dbe9b413799dbb39dd43c9f64b431c4a79df829f250679b12ae3522c6" dmcf-pid="GcBWC1Ulk2" dmcf-ptype="general">단 세 명의 배우로 버려진 로봇들이 느끼는 감정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얹었습니다. </p>
          <p contents-hash="2544afcefd1beade4c292eb90f2c1cf37b9c7274209ddb4e82a193eea476fa4c" dmcf-pid="HkbYhtuSA9" dmcf-ptype="general">"사랑이란 멈추려 해봐도‥"</p>
          <p contents-hash="70e5bd89679c7ecc6f90100de41de41d98d45b81004731f13a642cb0ac5cef5a" dmcf-pid="XEKGlF7vgK" dmcf-ptype="general">[김지수/관객 (지난해 8월)] "비록 로봇에 대한 이야기지만 어찌 보면 사람들 사이 이야기 같다고 생각을 해서‥"</p>
          <p contents-hash="618e2b6c0305641588320ded934b711c74baad45badada09305c6798ff23e23d" dmcf-pid="ZD9HS3zTjb" dmcf-ptype="general">독특한 설정이지만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랑 이야기는 미국에서도 통했습니다. </p>
          <p contents-hash="a15e7e38509be433401959518a1855139f4236fe54b44519ec11ba27cd984e37" dmcf-pid="5w2Xv0qyaB" dmcf-ptype="general">특히 입소문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평단의 주목까지 이끄는 데엔 팬덤이 한 몫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afc03ca3f0301c49306417afb0058b1f09ab12d0d30663d640762a3fa0d4be4" dmcf-pid="1rVZTpBWgq" dmcf-ptype="general">해피엔딩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열린 결말에, 온라인에서 토론하던 관객들이 열성팬이 돼 홍보에 뛰어든 겁니다. </p>
          <p contents-hash="e3b55f994e828925d99f0e50d664ad0aad9fcf78fedd97249f9320a1e2d84119" dmcf-pid="tmf5yUbYAz" dmcf-ptype="general">[윌 애런슨/작곡가] "우리 반딧불이(팬덤) 덕분에 거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p>
          <p contents-hash="5c330a9fc8b905e1e69409c69ff5349d9f9c6ebf975b33d245323f22be51d9b6" dmcf-pid="Fs41WuKGj7" dmcf-ptype="general">[최승연/뮤지컬 평론가] "다회차 관람을 하기 시작하면서 팬덤이 이제 결집을 하게 된 거죠. 소멸할 존재들이 하고 있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이 테마가 나의 삶하고 더 결부되는 지점에서 폭발력이 있다."</p>
          <p contents-hash="b8a2886dc1f6a00295313d584016b07fbbf34903987d9af48f99ba868d7eb010" dmcf-pid="3SMU5K8tAu" dmcf-ptype="general">어쩌면 이번 성공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p>
          <p contents-hash="5a22f90c5f34113f69faf5da88028afd29c3a39e6f61995a780039f02ed8fca9" dmcf-pid="0vRu196FoU" dmcf-ptype="general">윌-휴 콤비라 불리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p>
          <p contents-hash="fafb5d51286cba1fd8f5564d1a0803e574be8769bebd177f37a47174590afec2" dmcf-pid="pTe7t2P3gp" dmcf-ptype="general">영화를 원작으로 한 &lt;번지점프를 하다&gt;부터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들을 다룬 &lt;일 테노레&gt;, &lt;어쩌면 해피엔딩&gt;까지. </p>
          <p contents-hash="a1d22a716e8fe3e8bfa2014fce57ea9f4afe97bb48495bdca57bfb83b0a0326d" dmcf-pid="UydzFVQ0k0" dmcf-ptype="general">풍부한 현악 선율에 한국적 정서가 담긴 독창적인 뮤지컬을 만들어 온 이들은, 차기작도 미국 극장에 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4c02f6312eecb102af1d703b5c3cdf83e55d96cf2adae966a02f91a07ac35fa" dmcf-pid="uWJq3fxpo3" dmcf-ptype="general">인종과 언어의 벽을 넘어 오스카, 에미, 토니까지‥ 한국의 콘텐츠가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어쩌면, 아니 역시나 해피엔딩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bf417e4824930e850998534c29370570618c8d29fec4bada38ab145b382ecdf2" dmcf-pid="7YiB04MUaF" dmcf-ptype="general">MBC뉴스 문다영입니다. </p>
          <p contents-hash="8cdd761dea26dd2e07d7c57f06b7f0caff680d86393c5889b9ed6e4f172a33a3" dmcf-pid="zGnbp8RuA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유다혜 / 영상제공: NHN링크, CJ ENM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6152c5f51eeca275c138ebf9a0becf3f4aef962d8c4eccce08f0587fa9b85050" dmcf-pid="qHLKU6e7g1"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0655b543dfed5dd11eb80a6b32789d77a81a5a21cf92842272912f25e3e98609" dmcf-pid="BXo9uPdzj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유다혜 </p>
          <p contents-hash="4077cd4d0fbd6a30ad1d1b1054107aef12e38247881ba2704c00ea9700ee2371" dmcf-pid="bZg27QJqaZ"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zero@mbc.co.kr)</p>
          <p contents-hash="878cdb0f560f4934eae983a432992c3578ecb981d398b12ec31f88caa6eb2e8c" dmcf-pid="K5aVzxiBgX"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3897_3679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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