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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감독 및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배우 위하준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전 시즌에 참여한 영광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위하준은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에서 전 시즌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전세계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가치와 위상을 높인 작품에 함께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1을 지난 2020년 5월에 첫 촬영을 했는데, 벌써 5년이 지났다”며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도 조금이나마 성장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많은 이의 가슴에 오래오래 남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공개.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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