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음악 프로젝트 팀 '루미네스트(LUMINEST)'가 5일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사회공헌 협약(MOU)을 체결하고, 음악을 통한 희망 나눔을 시작했다. 

루미네스트는 '가장 밝은 빛'이라는 의미로 전국 15인의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팀이다. 메인 프로듀서 모락(Morock)은 후천적 지체장애를 지닌 작곡가로,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호석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스포츠와 예술의 연대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루미네스트는 스포츠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미네스트의 첫 번째 앨범은 5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음원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자발적 후원금 역시 대한장애인탁구협회를 비롯한 장애인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미네스트는 "음악과 스포츠가 함께 만드는 연대의 힘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