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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낙연, 김문수 '파이널 유세' 깜짝 등장…"견제없는 권력은 폭력"

온카뱅크관리자

2025-06-02 22:2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주, '범죄 혐의 없는 후보' 냈다면 안 왔다"<br>김문수보다 긴 연설…金 지지자 불만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vFS8kPa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0154ae0ebb6d62b975324543ad1fa51b8ff9b1a7893bac5ff5af99781dd534" dmcf-pid="qRT3v6EQo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파이널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2/inews24/20250602222701531kfqf.jpg" data-org-width="580" dmcf-mid="7sJEdG2X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inews24/20250602222701531kf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파이널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384d4dde882f980c702f84056620594681aca8c384f84a558e2233f5d83998" dmcf-pid="Bey0TPDxku"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견제 없는 권력은 폭력"이라며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p>
          <p contents-hash="7b450e1415c8b301e17c9058694332e2b0c53c66122ac5cd99e45737c816fb4d" dmcf-pid="bdWpyQwMcU" dmcf-ptype="general">이 고문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처음 뵙는다"며 "이해하시겠지만, 제가 이 자리에 조금 어렵게 왔다"고 운을 뗐다. 이 고문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전남지사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당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df339d021644787144ec45d723e76da7c3dd3cf48ecf2d7bc9bab3b65e3eea9" dmcf-pid="KJYUWxrRap" dmcf-ptype="general">그는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범죄혐의가 없는 후보를 냈다면, 지금 그들이 하는 것처럼 법을 마음대로 고치고 사법부를 파괴하는 일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24955272f8e4fd437781ddea148c4827d89fdd6439712eda7e8d93f8344c31e" dmcf-pid="9iGuYMmeA0" dmcf-ptype="general">이어 "민주당은 12개 범죄 혐의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후보를 내 그 범죄혐의를 모두 지우고, 법을 뜯어고치고, 사법부를 무너뜨렸다"며 "제가 이 자리에 오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a4101461116a5d06e25e9abe92c270c16be5d023f42762df28b02b6e8d7216e" dmcf-pid="2nH7GRsdg3" dmcf-ptype="general">이 고문은 또 "만약 김 후보가 위선과 사욕으로 인생을 살았다면, 권력을 탐하면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5f1044a30be44bb1bb6ef117ef28bff2e1d4d1ea704a8c4e3b04ca3c7303c73" dmcf-pid="Vw76uAGkAF"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나 김 후보는 신념에 따라 가식없이 살아왔고, 권력을 탐하지 아니했다"며 "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일을 제대로 한 사람이라 제가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53d899625ce3acb79e87654b116952df36b3f4ba1eef90b5b5450f3b60a19b6" dmcf-pid="frzP7cHEgt" dmcf-ptype="general">이 고문은 앞서 국민의힘과 대통령 임기 단축을 골자로 한 '개헌 추진 공동정부 협약'을 맺은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겨냥해 "임기를 줄일 생각이 아니라 늘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게 되면 7공화국 출범은 영영 미뤄지고 우린 이 상태로 계속 암흑같은 세상에 사는 것 아니냐"며 "대한민국의 술탄한 발전을 위해 빨리 개헌을 매듭지으려면 누구를 뽑아야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e168e80bdf517b2ca0fa75b65fac2af582a6fdf35584787ca75086a3adaf7585" dmcf-pid="4mqQzkXDc1" dmcf-ptype="general">이 고문은 이날 선거운동복이 아닌 회색 정장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그는 연설 중반 유세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내려가겠다"며 △권력 견제를 위해 누구를 뽑아야 하느냐 △사법부와 법치주의를 지키려면 누구를 뽑아야 하나 △괴물독재 투쟁을 막으려면 누구를 뽑아야 하나 △정치적 내전을 빨리 종식하려면 누구를 뽑아야 하나 등을 청중에게 물으며 김 후보 지지 정당성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68d77b2c4fa96bcd3b24ca5fe9b597947fa0b5ad9c9c1f38ba43bbe8811cbb12" dmcf-pid="8sBxqEZwk5" dmcf-ptype="general">다만 이 고문의 연설은 예기치 않은 소동도 낳았다. 8시 29분에 마이크를 잡은 그가 발언을 20분 가량 이어갔고, 공직선거법상 마이크 사용 시한인 오후 9시가 다가오며 김 후보가 정작 연단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p>
          <p contents-hash="5cfef8e6a89f1aca1af6f513d7d2e8a080ffaaf7fcaa5485417969f6a1c9bf03" dmcf-pid="6ObMBD5roZ" dmcf-ptype="general">유세팀의 연설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고문은 준비한 발언을 모두 마친 뒤 오후 8시 50분에야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당초 30분 연설을 계획한 김 후보는 남은 10분 동안 비교적 짧은 발언만 할 수 있었고, 이 후보 유세 도중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선 "그만하고 들어가라"는 거친 반응도 나왔다.</p>
          <address contents-hash="4a892bf65de7e309c8a7071bfa7a61f90eb89652f510fc8dfd554b29ceaef38f" dmcf-pid="PIKRbw1moX" dmcf-ptype="general">/유범열 기자<span>(heat@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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