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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제훈, IMF로 가계 위기 있었다…"자영업자 父, 일용직으로 근무"('소주전쟁') [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6-02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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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40b5JdIiFw"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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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제훈 /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02/10asia/20250602193004000tsoz.jpg" data-org-width="1200" dmcf-mid="VZ0T68kP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2/10asia/20250602193004000tso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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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훈 /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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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2504162ab6726f2634d762108739a45d3a664b1321640da07ee99d3d2894e0" dmcf-pid="6U9tnihLuE" dmcf-ptype="general"><br>'소주전쟁' 이제훈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IMF를 자신도 겪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br><br>2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을 만났다.<br><br>'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제훈은 국보그룹 M&amp;A를 진행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최인범 역을 맡았다.<br><br>이제훈은 "1997년 IMF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솔깃한 소재였다. 거기에 소주라는 매개체로 삶에 대해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의 갈등과 우정을 보여주는데,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다"라고 이 작품만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br><br>이제훈은 IMF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는 "저도 IMF를 겪었다. 중학생 때부터 20대 초반인 2003년 쯤까지 가계에 위기가 있었다. 자영업을 하던 아버지께서 힘드셨고,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남일 같지 않고 피부로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과 비교해 봤을 때 달라진 부분이 뭐가 있을까. 세상은 많이 발전했고 시야도 넓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도덕적 해이가 있는 상황들이 팽배하고 있다. 많은 분이 영화를 통해 공감할 수 있을 거다. 영화가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엔터테이닝적인 측면에서도 오래 꺼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기를 바라고,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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