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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최근 방송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탄 구본승과의 결혼 날짜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드디어 나옵니다 오만추 2♥ ※스리슬쩍 스포 주의※ (feat.에시키 이기찬,이벤트있음) [비밀보장 519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제주살이를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은이는 “제주도에 오래 살았던 분이 있다”라고 가수 이기찬을 언급했고 김숙은 “구본승 씨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자나 깨나 본승 오빠 생각뿐이냐!”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수 이기찬과 전화 연결이 됐다. 이기찬은 콘서트를 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최근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 시즌2에 출연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앞서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기찬은 “인터뷰도 했다. 너무 감사하다. 전혀 생각을 못 했다가 순발력도 없고 예능을 잘하는 애도 아니고…”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숙은 “예능 아니야. 리얼이야“라며 격려했고, 송은이도 “숙이 진지한 거 못 봤어?”라고 거들었다. 김숙은 ‘오만추’ 시즌1에서 구본승과 미묘한 분위기를 나눈 바 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숙은 “결혼 날짜가 잡혔다. 10월 7일”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놀란 송은이는 ”숙이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정정했다. 이에 김숙은 ”그날 윤정수, 구본승 오빠랑 파티하려는 날. 숙이 남자들이라는 리스트가 있다“며 ”기찬이 너도 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 ‘비보티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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