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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도 몰랐어요”…사법고시 최연소 박지원, 공부하다 극단적 생각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8 2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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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NT8Zvqyld">
          <p contents-hash="2e0d52c14f4924bab7b8ab793594f3e35e8ac43a47d2c9e8f29cc3ff58bc79d4" dmcf-pid="Yjy65TBWTe" dmcf-ptype="general">전교 1등, 서울대,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 억대 연봉 변호사. 겉으로는 완벽해 보였던 박지원 씨가 숨겨온 고백은, 놀라움과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p>
          <p contents-hash="8171abff0c4f53b82d8de5f375f1e7c6f93a32b2f88640a8c2901602d0e575cb" dmcf-pid="GAWP1ybYyR" dmcf-ptype="general">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12년 만 20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한 박지원 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d964f620344b6079ee4783366548d0157c47841a0a65591904e51969e69904f" dmcf-pid="HcYQtWKGhM" dmcf-ptype="general">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기대 아래 ‘사’자 들어간 직업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야 했다. 의사를 권하던 부모는 수학에 약하자 “그럼 판사가 돼라”고 진로를 정했고, TV 없이 공부만 하는 생활 속에서 “유재석을 모른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세상과 단절된 시간을 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bdf7c4a37bd4ef0696e83af71a6696a47e1934759d6c2465b350a206c54aba" dmcf-pid="XkGxFY9H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2년 만 20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한 박지원 씨가 출연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2969vmdk.png" data-org-width="541" dmcf-mid="Q9afHl7v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2969vmd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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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만 20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한 박지원 씨가 출연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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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f3840a4b1fddbe13d5d8404f144848eb7a9c463fb48a78026b0dc305049f6e" dmcf-pid="ZEHM3G2X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에서 그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전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5606zfgf.png" data-org-width="541" dmcf-mid="xwuN9Ue7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5606zfg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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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에서 그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전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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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a02e371683fbfd043aa45619d971071af71718873d577fa41c0c1edc423799" dmcf-pid="5DXR0HVZ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원 씨는 방송을 통해 성공이 아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을 보여줬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7244skwy.png" data-org-width="541" dmcf-mid="yYg5Eova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mksports/20250528225407244skw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원 씨는 방송을 통해 성공이 아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을 보여줬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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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54a8509c994c7bc679fe1758f11aec501ca8b7a9f19d44d9427522351ae7bc6" dmcf-pid="1wZepXf5y6" dmcf-ptype="general">
           그는 “서울대에 가서 처음으로 공부가 칭찬이 아닌 곳에 들어갔다. 잘 노는 사람이 짱인 곳이었다”고 웃으며, 억지로 입은 우등생의 옷에 균열이 갔던 시점을 돌아봤다.
          </div>
          <p contents-hash="eec6113f5da0bdeaad3e605c46a347e36389706961176a5c465a9320ee3069d7" dmcf-pid="tr5dUZ41C8"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법시험 준비에 들어서자 상황은 더 혹독해졌다. 하루도 쉬지 않고 1년 4개월간 계속된 고시 생활은 그를 아토피, 우울증, 폭식증으로 몰아넣었다.</p>
          <p contents-hash="a5db558212046efbed289451bf994bd07c3d39c952ade80eeb72a91682eda763" dmcf-pid="Fm1Ju58tv4" dmcf-ptype="general">“정신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매일 울었다”며 “할머니 집 고층 아파트에서 매일 밑을 내려다보며 ‘뛰어내릴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571e454f92081b08f42b00934b02b409580eb9b011da4fb1b047af61b2004cf" dmcf-pid="3sti716Fhf" dmcf-ptype="general">실제로 그는 “죽고 싶다는 생각, 진짜 많이 했다”며 극단적인 생각에 시달렸던 고백을 담담히 전했다.</p>
          <p contents-hash="65a05e93946c59c1ab83aa85b9017a9883be37d7bd1d71b84b220c6a529e5201" dmcf-pid="0wZepXf5CV" dmcf-ptype="general">결국 그는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당시 오열을 터뜨렸다고 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이 길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계속됐다. 결국 8년간 몸담았던 로펌에 사표를 던지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했다. 두 아들을 키우며 공부를 병행한 그는 이제서야 “언어 공부는 수단이 아니라 재미 그 자체였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e5f2dbbe2fe574c8604284181694d7f9ec21c66dd58d78f800627008db01e659" dmcf-pid="pr5dUZ41W2" dmcf-ptype="general">박지원 씨는 방송을 통해 성공이 아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을 보여줬다.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당신도 괜찮다”는 그녀의 눈빛은 그 어떤 조언보다도 진심으로 다가왔다.</p>
          <p contents-hash="999fc62523c4b01f6a80e8f926fa454e8d69162676bec21ed3b8b9e968e6fb7c" dmcf-pid="Um1Ju58tT9"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7e6eadd595912c46128d528da7960386fc38988791936f6fd99ca08c162feee2" dmcf-pid="usti716FhK"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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