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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수영 “저 술 끊었습니다” 금주 선언, 회식 술러팅도 안 통했다 (금주를 부탁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7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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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영/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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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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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월요병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월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5회에서는 금주 1주 차에 성공한 금주(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주 프로젝트에 돌입한 금주는 건강검진을 통해 음주의 심각성을 두 눈으로 확인했고, 의준(공명 분)과 함께 운동하며 술의 유혹을 뿌리쳤다.
 금주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자 의준은 일주일 동안 술을 참으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펜션을 운영하는 부모님 때문에 음주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금주는 의준을 따라 술 반입이 금지된 산에 오르며 금주 욕구를 잠재웠다.
 산 정상에 오른 금주는 과거, 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떠올리게 됐다. 금주는 의준의 빈자리를 통해 그의 존재 자체가 자신에게 위로였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런 금주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상사의 승진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된 금주는 의준과 함께 술을 거절할 방법을 의논하며 금주에 박차를 가했다.
 회식 자리에 간 금주는 “저 술 끊었습니다”라고 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재차 술을 권하는 상사에게 술을 마시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핑계를 대며 음주를 피했다.
 금주를 뒤따라 나온 상사는 금주의 파혼이 바람과 임신 때문이라고 일방적으로 오해하는 데 이어 태동으로 몰아가며 배를 만지려 했다.
 화가 난 금주는 상사를 밀어 넘어트렸고 그가 다시 금주에게 달려든 순간, 의준이 나타나 제지하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기분 전환을 위해 두 사람은 추억이 깃든 장소로 향했고, 금주는 ‘금주 일주일 성공’이라는 알람을 확인하고 의준에게 소원으로 자신과 왜 손절했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금주의 질문에 의준은 너무 좋아해서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최수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금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구축하며 의준과의 서사에 시청자들을 더욱 이입하게 만들었다.
 의준과 절친이었던 순간부터 손절, 재회 그리고 그리움까지 폭 넓은 금주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금주가 의준의 빈자리를 통해 느꼈던 외로움을 깨달으며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가운데, “널 너무 좋아해서 내가”라는 의준의 돌직구 고백이 이 둘 사이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금주를 부탁해’ 6회는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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