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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 별에 필요한', 왜 김태리X홍경이었나..."인물 목소리, 에너지 비슷해" [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7 16:13: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30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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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장민수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한지원 감독이 배우 김태리와 홍경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한지원 감독과 배우 김태리, 홍경이 참석했다.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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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영 역은 김태리, 제이 역은 홍경이 맡았다. 두 배우 모두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한지원 감독은 왜 두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했을까. 그는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난영과 제이 성격이 두 배우의 목소리, 에너지에 담긴 것과 비슷하다고 봤다"라며 싱크로율을 꼽았다.
 이어 "태리 배우의 통통 튀면서 강인함 느껴지는 성향들, 홍경 배우는 제이의 섬세하고 밝으면서 그림자 같은 면도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테일들을 갖고 계셨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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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는 "제안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 근데 걱정이 앞섰다. 목소리 연기는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감독님 만나 얘기 나누는데 같이 하고 싶은 이유를 말씀하셨다. 거기에 설득이 많이 됐다.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었고 메시지도 좋았다. 어떤 그림으로 만들어질지도 궁금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홍경 역시 "글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며 "배경이 2050년이라고 하면 무턱대고 상상만 할 수 있는 건데, 그 안에 감독님이 가진 작화가 들어갔을 때 흥미로울 것 같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 별에 필요한'은 오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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