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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DAY 1K-CULTURE: K-PEOPLE’ 배창호 감독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6 2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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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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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감독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에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에 초청된 배창호 감독의 작품세계와 철학을 조명한다. 배 감독 대표작들이 대거 상영된 이번 특별전은, 한국 영화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그의 정서와 영화적 감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982년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한 배창호 감독은 대종상 특별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깊고 푸른 밤’, ‘정’, ‘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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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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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감독은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해 “영화를 만들면서부터 늘 생각해 온 것이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사랑이라고 하는 중요한 어떤 본질적인 우리의 모습들이 영화를 통해서 구현되고, 그 구현된 모습을 관객들 속 잠재하고 있는 사랑과 같은 정서로 교류함으로써 그러한 사랑의 정서가 점점 증폭되는 것. 그 세계관, 그 예술관을 심화시키고 온 것이 저의 영화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의 지향점에 대해 “영화의 대중성과 실험성”이라며, “대중성은 세계인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보편성을 얘기하는 것이고, 실험성은 새로운 시도, 진부하지 않은 표현이다. 저는 실험성을 가미한 대중 영화들을 창작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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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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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참여에 대해 그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그들이 40여 년 전 관객들과 거의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었다”며 “깨어있는 이성을 지닌 관객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고, 참으로 기쁜 영화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꿈’, ‘황진이’,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가 한국영상자료원에 의해 디지털로 복원되어 처음 공개됐고, 신작 다큐멘터리 ‘배창호의 클로즈업’도 첫 선을 보였다. 신작에서 총 18편 중 16편의 촬영지를 직접 다시 찾아가며 로케이션 비하인드와 영화 철학, 예술과 삶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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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그는 “대중영화 감독으로서, 관객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그런 감독이 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하는 감독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창호 감독의 변함없는 영화적 신념과 진심은 5월 27일 오전 8시 30분,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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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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