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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데뷔 때의 날 뛰어넘고"…킥플립, '민트색 청량' 에너지 뿌린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6 15:17: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킥플립, 26일 미니 2집 발매 신인 패기 이어 폭발적 청량 에너지 "'프리즈'로 킥플립만의 여름 보여드릴 것" 선주문량 35만장 돌파…성장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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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킥플립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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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올여름 더위를 날릴 독보적인 '민트색 청량' 에너지를 뿌린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킥플립의 컴백은 지난 1월 데뷔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데뷔 당시 이들은 '마마 세드(Mama Said, 뭐가 되려고?)'로 재치 넘기는 곡에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컴백 소감을 묻자 동화는 "(데뷔) 활동을 마무리하고 멤버들끼리 팬분들이 주는 사랑만큼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해드리자고 얘기했다. 앞으로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고 전했고, 계훈은 "1집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선택한 길을 포기하지 않은 게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킥플립은 새 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를 통해 틀은 걷어차 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고 폭발적 청량 에너지를 터트리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프리즈(FREEZE)'를 포함해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코드 레드(Code Red)', '하우 위 킥플립(How We KickFlip)'까지 킥플립의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일부 수록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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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프리즈'는 19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를 향해 질주하는 킥플립의 유쾌한 반항을 그렸다. 막내 동현이 작곡에, 계훈·동화·민제가 작사에 참여했다.
 동현은 "영광스럽게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했다. 킥플립만의 여름을 들려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곡을 만들면서도 우리 팀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킥플립만의 여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 청량함에서 살짝 변주된 민트색 청량이다. 우리만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대답했다.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나는 곡"이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동화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깊게 생각했던 부분이 킥플립을 각인시킬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거였다. 자발적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우리의 메시지가 팬분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었다. 떨리고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들에게 소속사 수장 박진영의 응원은 큰 힘이 됐다. 케이주는 "1집 활동 잘 봤고, 2집도 파이팅하자고 하더라. 시간이 된다면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훈은 "(박진영 PD님이) 동현이의 음색이 너무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곱 멤버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너희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음색 칭찬을 들은 동현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타이틀곡 데모 버전이 제 목소리로 돼 있어서 그렇게 말하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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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이후 킥플립은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방콕 2025'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할 예정이다. 무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물음에 계훈은 "많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축제이다 보니 그것에 맞게 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우리의 음악이나 이야기를 많은 팬분께 더 알려드리고자 하는 게 목표"라고 답변했다.
 동현은 "2집 퍼포먼스와 노래가 좋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고, 동화는 "K팝 무대 맛집 수식어도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페스티벌에 초대받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앞선 선배님들의 활약 덕분에", "저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본 게 아닐까" 등의 의견을 밝혔다.
 킥플립은 전작 '플립 잇, 킥 잇!'으로 써클차트 출하량 기준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32만2000장을 달성해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한터차트 기준으로는 27만6881장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이 35만장을 돌파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제끼자'에 걸맞게 제치고 싶은 기존 기록이 있냐는 질문에 동화는 "데뷔 앨범을 뛰어넘는 2집을 성장을 통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케이주 역시 "1집에서 활동한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계훈은 "1집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선택한 길을 포기하지 않은 게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2집으로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킥플립의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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