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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파묘' 장재현, 디렉터스컷 어워즈 감독상…이병헌·김고은 남녀배우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1 1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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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영화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이 됐다.
 20일 오후 7시에 열린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하는 상이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재현 감독은 한국영화감독조합에 소속된 감독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지난해 보여준 역량과 성취를 인정받았다. 또한 각본상까지 받으며 작가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인 '파묘'는 오컬트 장르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누적 관객 1,191만 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남자배우상은 '승부'의 이병헌, '파묘'의 김고은이 차지했다. 이병헌의 경우 지난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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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얼굴을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파묘'의 이도현, '울산의 별'의 김금순이 받았다. 독립영화상격인 비전상은 '장손'을 연출한 오정민 감독이 받았다.
 2022년 신설된 시리즈 부문 최고상은 '살인자 ㅇ난감'을 만든 이창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자배우상 역시 '살인자 ㅇ난감'에서 열연을 펼친 이희준이 차지했으며, 여자배우상은 '가족계획'의 배두나가 받았다.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살인자 ㅇ난감' 김요한, '지옥2'의 문근영이 차지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시작한 행사로 2017년부터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이어받았다.
 * 각 부문별 수상자
 &lt;영화 부문&gt;
 감독상: '파묘' 장재현 감독
 올해의 신인감독상: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남자배우상: '승부' 이병헌
 여자배우상: '파묘' 김고은
 새로운 남자배우상: '파묘' 이도현
 새로운 여자배우상: '울산의 별' 김금순
 각본상: '파묘' 장재현
 비전상(독립영화상): '장손' 오정민 감독
 &lt;시리즈 부문&gt;
 감독상(시리즈): '살인자 ㅇ난감' 이창희 감독
 남자배우상(시리즈): '살인자 ㅇ난감' 이희준
 여자배우상(시리즈): '가족계획' 배두나
 새로운 남자배우상: '살인자 ㅇ난감' 김요한
 새로운 여자배우상(시리즈): '지옥2' 문근영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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