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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상고 포기…징역 2년 6개월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0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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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호송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93607072epdy.jpg" data-org-width="960" dmcf-mid="49jf7gXD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93607072ep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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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호송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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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며 법적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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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이날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형이 확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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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해 5월 9일 밤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 후에는 차량을 버리고 현장을 이탈, 소속사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는 등 범행 은폐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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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고 발생 약 50분 후, 김호중은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고 다른 매니저의 차량으로 도피했으며, 인근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한 사실도 확인돼 음주 측정 회피를 위한 '추가 음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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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열흘 후 자백하며 상황을 뒤집었다. 그러나 위드마크 공식을 통한 음주 수치 역추산이 어려워지면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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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심과 2심 재판부는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에 대해 김호중의 유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사건 당시 김호중의 음주량은 상당했고, 단순한 휴대폰 조작으로 사고가 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고력과 판단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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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고 은폐를 도운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와 전 본부장도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의 실형을,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장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들 역시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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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김호중은 2024년 6월 18일부터 구속 수감 중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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