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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내 '불륜 자식'인 줄 모르고…10년 키운 남편, "이혼 가능할까요?" ('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0 0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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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74409400tgda.jpg" data-org-width="600" dmcf-mid="6MngrvVZ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74409400tgd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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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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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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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 남성은 과거 7년간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잠시 이별한 뒤 두 달 만에 재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소식을 듣고 결혼을 서둘렀다. 그러나 출산 후 태어난 아이는 부모 누구와도 닮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 사이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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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아내를 믿고 묵묵히 10년을 가족으로 살았다. 둘째가 태어나자 첫째와는 달리 자신을 꼭 닮은 모습을 보며 더욱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우연히 아들 집을 찾았다가 수상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 사건이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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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남성은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만남 어플이 설치됐다 삭제된 흔적을 발견했고, 큰 딸의 친자 검사를 요구했다. 그제야 아내는 입을 열었다. "당신과 헤어진 사이, 실수로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었고, 임신한 걸 몰랐다"는 충격 고백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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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74410910ukxz.jpg" data-org-width="600" dmcf-mid="PMBKxoHE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SpoHankook/20250520074410910ukx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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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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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성은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현재는 별거 중이다. 장모는 눈물로 매달리며 큰 딸만은 키우게 해달라 부탁했지만, 그는 단호히 거절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큰딸이 아빠를 그리워한다"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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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법적으로는 '혼인 중 출산된 자녀'는 친생자로 추정되며, 이를 부정하기 위해서는 '친생부인의 소송'을 통해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유전자 검사가 보편화된 요즘, 해당 절차는 가능하지만 감정의 골은 쉽게 메워지지 않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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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문가들은 "이 사건은 단순한 부부의 갈등을 넘어, 가족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안"이라며 "어떤 이유든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는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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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죄가 없다", "더 늦기 전에 정리 잘했다", "정작 큰 딸의 상처가 제일 클 것"이라며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함께 전하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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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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