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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수영, 실종 해프닝→공명, 살인자 의혹?(금주를 부탁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05-14 12:46: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최수영 실종 소동과 공명의 왕진 동행…두 사람 사이 미묘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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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백서현 인턴기자) 술이 불러온 갈등 속에서 최수영과 공명이 복잡한 감정선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2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의 실종 소동이 발단이 되어 서의준(공명)과의 왕진 동행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점차 미묘한 변화를 겪으며 관계에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한금주의 실종 소동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금주가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걱정하던 중, 한금주의 소지품이 보천호 인근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을 전체가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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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금주는 보천호가 아닌 서의준의 집에 있었고, 서의준이 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한금주를 집으로 데려갔다. 실종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사고로 한금주는 서의준을 다치게 만들어 대역죄인처럼 되어버렸다.
 보상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휴직 중인 한금주에게 금전적 책임은 부담이 되었고, 이에 한금주는 서의준의 왕진 스케줄을 따라다니며 잡일을 도맡기로 했다. 이로 인해 둘의 관계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ㅅㅇㅈ'이라는 초성으로 지목된 인물이 직장 내 부당한 처우와 약혼자의 외도로 서울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오며 한금주는 서의준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고 다가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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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의준 역시 한금주에게 부드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그 글의 인물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오해는 금세 풀리고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그게 사실이었어도 네가 나설 일은 아니었다"며 다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금주와 서의준의 갈등은 한층 깊어졌다. 한금주는 전 남자친구 주엽(유의태)의 생일 알림을 받고 서의준의 왕진을 친구에게 맡긴 채 급히 서울로 떠났고, 그곳에서 주엽과 그의 연인을 마주치며 또 한 번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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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진을 마치고 돌아오던 서의준은 우연히 취해 있는 한금주와 마주쳤고 걱정하던 마음도 잠시 "무슨 사정이었든 결국 술 마시기 좋은 기회였겠지"라며 실망을 드러냈다. 다시금 오해를 마주한 한금주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의준의 과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서의준이 술을 끊었다고 했지만, 그의 냉장고에는 소주병이 가득 차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의준은 사람을 죽였잖아"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엔딩에서 술병을 떨어뜨리며 얼어붙은 표정을 짓는 서의준의 모습은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3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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