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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후 결혼 생각한 남친 있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5-13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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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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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이수경이 "같이 살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던 방송인 오정연과 데이트에 나선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 이수경과 오정연은 폴댄스 배우기부터 타로점 보기, 맛집 투어까지 함께하며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이수경은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며 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는 "하루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바로 오정연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친해지고 싶어서 ('솔로라서' 녹화장에서 만난 후) SNS(소셜미디어)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고 밝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황정음은 "거의 고백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오정연 역시 "이렇게 적극적인 사람은 사기꾼 빼고는 처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이수경은 "전 장난으로도 고백 안 한다"고 정색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이수경은 스쿠터를 타고 온 오정연의 포스에 놀라워한다. 하지만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수경은 오정연의 뒷자리에 앉아 살포시 백허그를 한다. 직후 두 사람은 오정연이 최근 취미로 시작했다는 폴댄스 교습소에 도착한다. 여기서 이수경은 "몸치인데 괜찮을까"라며 긴장하지만 오정연의 리드 하에 '커플 폴댄스'에 도전한다.
 오정연은 이수경이 다칠까 봐 계속 옆에서 밀착 케어를 하고, 이에 이수경은 "심쿵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우리 방송이 연애 프로그램이 됐다"며 웃고, 신동엽은 "여성 두 분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니 유럽에서 하는 연애 프로그램 같다"고 과몰입한다.
 설레는 폴댄스 수업 후, 두 사람은 타로점을 보러 간다. 타로 마스터는 두 사람의 연애, 결혼운에 대해 "모두 자식운이 강하고, 올해부터 3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오정연은 "저희가 같이 사는 건 어떠냐?"며 "성수동에 한강이 보이는 집이 있는데"라고 묻는다.
 타로 마스터는 오정연이 뽑은 카드를 보더니 "지금은 안 맞는 곳"이라면서도 "신혼집"이라고 해석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타로점 데이트를 마친 이수경은 절친한 남사친이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오정연을 데려간다. 여기서 이자카야 사장이자 이수경의 남사친은 오정연에게 "연하도 괜찮으시냐?"고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해 소개팅 분위기를 형성한다. 
 오정연은 이수경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다가 "이혼 후 결혼까지 생각했던 직장인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돌발 고백한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결혼 3년 만인 2012년 프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이혼했다. 오정연은 2015년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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