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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WTA 125로 내려가 우승한 오사카 나오미 “클레이 경험 쌓고 싶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8 12:26: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08/0000010912_001_20250508122610297.jpg" alt="" />오사카 나오미. 사진/WTA 투어 </div>프랑스 생말로 대회 우승 로마 WTA 1000 복귀 1R 승리 〔김경무의 오디세이〕 한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7&middot;일본) .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4회 우승(2018&middot;2020 US오픈, 2019&middot;2021 호주오픈)에 빛나는 WTA 베테랑 선수죠.&nbsp; 그런 그가 지난주 WTA 정규투어 아래 등급인 WTA 125 대회로 내려가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지난 4일 프랑스 생말로에서 끝난 &nbsp;&lt;르오픈 35 드 생말로〉(L'Open 35 de Saint Malo)인데요. 클레이코트에 약한 그여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nbsp; WTA 투어는 이와 관련해 이런 등급 대회의 출전은 &lsquo;오사카 나오미가 10년 동안 해보지도 않은 일&rsquo;이라고 했고, 그는 &lsquo;클레이코트 경험을 쌓고 싶어서&rsquo; 그랬다고 했습니다. 이후 오사카 나오미(세계랭킹 48위)는 이번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nbsp;'2025 Internazionali BNL d'Italia&rsquo;(ATP 마스터스 1000 &amp; WTA 1000)에 출전해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와일드카드인 사라 에라니(38&middot;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누르고 건재를 뽐냈습니다. 에라니를 이탈리아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속에서도, 그는 서브 에이스 7개와 40개의 위너(Winnners)를 작렬시키며 최근 클레이코트 6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고 합니다. &nbsp; 오사카는 &nbsp;경기 뒤 &nbsp;"16번 코트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해도 괜찮다. 내가 돌아온 이유는 항상 센터코트에서 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경기를 즐기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WTA 125는 ATP로 치면 챌린저스(challengers) 대회입니다. &nbsp;얼마 전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lsquo;베테랑&rsquo; 마린 칠리치(37&middot;크로아티아)는 &nbsp; "내가 더 이상 톱100, 톱50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출전하고 싶은 토너먼트를 고르고 선택할 수 없다. 이제는 고개를 숙이고 챌린저로 돌아가야 할 때다&rdquo;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제 전성기를 지났지만 그는 2017 윔블던 남자단식 준우승자입니다. 오사카 나오미는 이번 로마 대회 2라운드(64강)에서 세계 10위 파울라 바도사(27&middot;스페인)와 격돌합니다.&nbsp;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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