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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시댁 등쳐 신축 아파트 마련?… 며느리, 계획된 이혼 소송 시나리오 ('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8 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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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Hankook/20250508080215598idkg.jpg" data-org-width="600" dmcf-mid="8XCRukyj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Hankook/20250508080215598idk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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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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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한 집안의 마음 약한 '아픈 손가락'이 결국 부모의 노후까지 위협하는 폭탄이 되어 돌아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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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가스라이팅 당한 오빠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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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의 오빠는 어려서 병약해 늘 부모의 품에서 보살핌을 받아왔다. 성인이 되어서도 손이 많이 가는 자식이었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하겠다고 들이민 여자, 게다가 혼전 임신까지. 부모는 황당했지만 결국 결혼을 허락했다. 심지어 상견례 자리에서 며느리 측 부모는 "재산 내역을 먼저 확인하고 싶다"는 파격적인 요구까지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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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때 멈췄어야 했다. 하지만 아들의 눈물에 흔들린 부모는 결국 모든 걸 내어줬고, 결혼식도 치렀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들은 "집을 해오지 않으면 결혼을 안 하겠대요"라며 또다시 무릎을 꿇었고, 부모는 아파트 한 채를 아들 명의로 사줬다. 여기에 아버지 명의 카드를 "급할 때만 쓰라"며 건네줬지만, 며칠 뒤 60개월 할부로 고가 가전을 긁은 결제 문자가 날아와 충격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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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Hankook/20250508080216910pqal.jpg" data-org-width="600" dmcf-mid="6ar6FahL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Hankook/20250508080216910pqa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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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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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혼 생활도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며느리 부부는 "태교여행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쌓여가는 카드값에 부모는 경고했다. 그러자 아들은 연락 단절을 택하며 그렇게 8년을 아무런 교류없이 지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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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던 어느날 돌연 찾아온 아들. 얼굴은 헬쓱했다. 그는 "아내와 별거 중이고, 아파트 담보 대출도 다 썼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음 약한 부모는 5천만 원을 건넸지만, 역시나 연락이 끊겼다. 급기야 집이 경매에 들어갔고, 부모는 충격에 휩싸였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은 며느리의 새 아파트 소유 사실까지 알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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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며느리는 빚 한 푼 없이 다른 동네 새 아파트의 주인이 돼 있었고, "투자에 성공했다"는 뻔뻔스러운 말과 함께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이에 가족들은 "이 모든 시나리오가 처음부터 며느리의 설계가 아니었나"라는 의심을 떨칠 수 없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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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문가들은 "아들 명의로 줬던 집은 사실상 돌려받기 어렵다"며 "단, 5천만 원은 용도를 속인 만큼 민사 소송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법적 조치보다 더 큰 상처는 가족이 서로에게 입힌 감정의 골이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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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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