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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단독]'폭싹' 정해균 "일개 시민에 잠재적 범죄자 취급..나도 투표권 10장 아닌 1장뿐" [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1 06: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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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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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4270tajg.jpg" data-org-width="1200" dmcf-mid="PbdUQ5BW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4270taj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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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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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해균(56)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시위 참석에 대해 다시금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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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04d739ec4045119c28150ad68a97cb8b0e791cfd5090d3d02aaa396c290eb96" dmcf-pid="HIP2L76FW2" dmcf-ptype="general">정해균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스타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애순, 금명 역)의 작은 아버지 오한무 역할로 크게 주목받은 정해균.</p>
          <p contents-hash="14a67c01379c6b828fe87657f3cf235de683ae51d37bade727b2647e752fdf2a" dmcf-pid="XCQVozP3T9"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폭싹 속았수다'가 4회씩 공개되던 지난 3월, 광화문 시위 현장에서 포착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정해균은 "저는 축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사랑하는데 작년 12월 이후 손흥민 선수의 하이라이트를 보지 못했다. 성적을 못 내는 한화이글스의 팬인데, 시범 경기도 못 보고 있다. 내가 왜 이걸 못 볼까 생각했는데 지금 이게(탄핵) 해결되지 않으면 못 볼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dc97fa3a90a5d60d7aa20bd728ea7d49fe114bd53a84dcddb94262132f59d40e" dmcf-pid="ZhxfgqQ0yK" dmcf-ptype="general">또 그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빼고, 내게 소망과 꿈이 있다면 윤석열의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하이라이트와 한화이글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다. 그런 일상이 오면 좋겠다. 나는 그 일상을 위해 싸운다"라고 외쳤다.</p>
          <p contents-hash="468fe4364c78fce387d517d69f235f276644be3e3e344b676aac773196971ae1" dmcf-pid="5lM4aBxpWb" dmcf-ptype="general">이 화제의 행보를 언급하자 정해균은 "당시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시위에 참석한 건 아니다. 저는 정치적 이념이 이렇고 저렇고 그런 걸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지도 않다. 시위 참석이 큰 의미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가 뭐든 각자 자기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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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시위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정해균은 "앞서 밝혔듯이 그냥 정말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래서 저한테는 이게 상식과 비상식의 느낌으로 다가왔지, 정치 그런 문제는 아니었다. 고민과 걱정을 한다면 나의 힘듦이어야 할 텐데, '내가 왜 나라 걱정을 해야 하지?' 싶어 그게 이상했다. 단순히 얘기하면 그렇게도 살면 살아지겠지만, 약간의 걸림돌이 생겼기에 빨리 어떻게든 이게 해결이 돼야 다시 날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간 거였다"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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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5739jqak.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CwHNIi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5739jqa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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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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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정해균과 같은 그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결국 평온을 되찾게 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그는 "이제 많이들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따뜻한 바람도 맞으며 꽃도 구경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근데 더 나은 일상, 더 좋은 일상, 더 평범함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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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7f449f6b627fc1df36ae8af7c23eb9e1219708bd1fa4280ef92c9c50acba377" dmcf-pid="3yJQc2dzW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정해균은 '소셜테이너'(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로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제 본업이 배우라 말을 하면 파급력이 생겨서 그런 거지, 저는 일개 시민이다. 제가 무슨 투표권을 10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저도 똑같이 단 한 장 갖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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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 그는 "저는 배우 일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 저도 다음 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혹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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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7336sqan.jpg" data-org-width="1200" dmcf-mid="xRZy7IXDv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starnews/20250501063817336sqa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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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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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44a1d0ce817d396d4288821d2d653b2aeb3af74f1fe1cd8e571e9befc3c5671" dmcf-pid="UKhrXjCnCp" dmcf-ptype="general">
           더불어 정해균은 "각자의 주장들에 대해 서로가 좀 존중해 줘야 할 것 같다. 극단적으로 편을 가르는 분위기인데, 되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법적으로 나눠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들려하는데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 그런 잣대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존중이 필요하다. 다들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누군가의 엄마이고 자식이고 형이고 누나이고, 가족 구성원들이지 않나. 우리가 서로를 사람 대 사람으로 바라봐야 하는 게 먼저인 거 같다"라고 '혐오의 시대'를 꼬집는 한마디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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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6f49ebbaa4cc30490b359c3ce869f20471b51859204a5383a3e4c0ab51c4bc5" dmcf-pid="u9lmZAhLC0" dmcf-ptype="general">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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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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