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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실혼' 남편, 장인 병원비 탕진해 유부女와 불륜…아내 충격 ('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9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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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Hankook/20250429093635299hquy.jpg" data-org-width="600" dmcf-mid="KuibvGuS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Hankook/20250429093635299hqu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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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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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장인의 병원비 3000만원을 가로채 유부녀들과 불륜을 즐기고, 심지어 연금과 재산까지 가족들이 갈취한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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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8일 방송된 JTBC 예능 '사건반장'에는 17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남편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이 드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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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에 따르면 제보자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남편의 요청으로 혼인신고 없이 17년을 함께 살았다. 남편은 겉으로는 성실한 가족 구성원처럼 행동했지만, 그 이면에는 숨겨진 배신이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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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건의 시작은 친정 아버지가 암투병 중 병원비로 사용하라며 건넨 3000만원짜리 체크카드였다. 제보자는 카드 사용을 신중히 관리했지만, 어느 날 남편의 지갑에서 해당 카드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병원비로 쓰여야 할 3000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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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Hankook/20250429093636720fbqo.jpg" data-org-width="600" dmcf-mid="9HQpsl1m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SpoHankook/20250429093636720fb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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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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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끝내 어디에 썼는지 해명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충격 속에 장례를 치르던 제보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당신 남편이 나에게 100만원을 빌렸다"는 발신자는 남편이 다니던 미용실 원장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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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제보자는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남편은 미용실 원장을 포함해 수많은 유부녀들과 수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이다. 특히 병원비로 받은 돈도 이들과 여행을 다니며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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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 사망 후 연금과 차량 등 남편 명의 재산을 시누이가 몰래 챙겼던 것이다. 제보자가 항의했지만 시누이는 "혼인신고 안 했으니 남"이라며 재산을 돌려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심지어 남편 명의 차량을 가져가면서 제보자에게는 50만원만 건네는 뻔뻔함까지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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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법률 전문가들은 "사실혼 관계라도 국민연금이나 일부 재산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며, 제보자가 포기하지 말고 법적 대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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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런 배신은 인간적으로 용서할 수 없다", "꼭 연금이라도 챙겨야 한다"며 분노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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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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