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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바니와 오빠들’ 이채민, 속수무책 빠져드는 치명미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3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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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바니와 오빠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3/sportskhan/20250423132943824yvnu.png" data-org-width="1100" dmcf-mid="tUpUv32X3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sportskhan/20250423132943824yvn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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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바니와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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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73e8d3191a698422806e397d4995bed74c5b5f3c1c60685e6ac1d72629c3b15" dmcf-pid="0qEDRclo0V" dmcf-ptype="general"><br><br>이채민의 남다른 설렘 보법에 보는 이들이 속수무책으로 빠지고 있다.<br><br>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이채민(황재열 역)이 호연은 기본, 따뜻한 아이스크림 같은 매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br><br>뛰어난 기획과 디렉팅, 비상한 실력으로 과탑은 물론 공모전을 휩쓰는 능력캐릭터 황재열(이채민 분)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중요한 자료가 든 태블릿을 바니(노정의 분)가 망가뜨리면서 그의 대학 생활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바니와의 인연에서 황재열의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면모는 물을 만난 듯 만개했다.<br><br>예컨대 황재열은 모델을 부탁하는 바니에게 투정을 부리면서도 성심성의껏 포즈를 취해 바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아랑(김현진 분)의 실체를 알게 된 바니가 속상해하자 “넌 꼭 옷을 벗게 만들더라”라고 말하면서도 그녀가 편히 울 수 있도록 옷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가슴도 거세게 두드렸다. 특히 이 장면은 흙탕물로 옷이 엉망이 된 바니에게 겉옷을 벗어줬던 것처럼 무심한 듯해도 세심한 그의 성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br><br>또한 바니를 향한 감정을 빠르게 자각한 황재열은 술김이었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드러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청춘의 직진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br><br>이채민은 이렇듯 표현은 다소 서툴지만 말, 행동에 다정함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황재열 그 자체가 되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사랑에 빠진 청춘이 느끼는 기쁨과 혼란 등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연기로 그려내 공감을 높였다. 누구든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에 빠진 모습은 자연스럽게 두근거림까지 동반해 모두의 심장을 떨리게 하고 있다.<br><br>이에 극 중 바니와 황재열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채민이 선사할 강렬한 설렘 어택에 기대가 모아진다.<br><br>한편,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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