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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단 한 번의 점프로 아시아육상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최종 2m 30cm를 뛰면서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첫 실외경기인 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전에 출전한 우상혁. 첫번째 점프로 2m15를 가볍게 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2m15를 넘지 못해 단 번에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 20과 2m 30을 1차 시기에 깔끔하게 넘으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웠지만 우상혁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상혁 / 용인시청
"비가 오길래 뭐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페셔널 마인드로 그냥 뛰자. 비오는 날 230은 제 PB(개인 기록)입니다."
오늘 우상혁은 2m36 한국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로 인해 도약과 착지 모두 부상 위험이 높아졌기에 2m30에서 멈췄습니다.
지난 2월 체코와 슬로바키아 대회에 이어 3월 난징에서 열린 실내선수권까지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은, 올해 가장 큰 목표를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으로 잡았습니다.
우상혁 / 용인시청
"목표는 지금 열심히 한것만큼 세계 실외대회에서 후회없이 점프 뛰는게 제 가장 큰 목표예요."
다음달,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아시아선수권 역시 최적의 리허설입니다.
우상혁은 다음달 이곳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자신의 네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