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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보험’ 이다희, 설렘 안긴 ‘미묘한 변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2 2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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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sportskhan/20250422205342120ojow.jpg" data-org-width="800" dmcf-mid="FRbALdkP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sportskhan/20250422205342120ojo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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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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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c952306715679a5da1f023a60c97c5909787a5d94df9cafc4f11b2d7192806e" dmcf-pid="psuoeQaV72" dmcf-ptype="general"><br><br>배우 이다희가 탁월한배역 소화력을 보여줬다.<br><br>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는 안전만(이광수 분)을 전과 다르게 생각하는 전나래(이다희 분)의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전나래는 의외로 통하는 코드가 많았던 안전만과 한층 친해졌다.<br><br>전나래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이 함께 출근하는 것을 보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전나래는 두 사람이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고 다가온 안전만에게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br><br>뿐만 아니라 안전만을 놀리며 장난치던 전나래는 그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더욱이 엘리베이터에서 안전만과 가까워지자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나래의 모습에서는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관계를 짐작게 했다.<br><br>안전만이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며 와인을 마시고 있던 전나래의 뜻밖의 행동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전만과의 일들을 떠올리던 전나래의 얼굴이 붉어진 것. 무엇보다 머릿속이 복잡한 듯 흔들리던 전나래가 어딘가로 향해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br><br>이다희는 서서히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담아내 시청자를 이끌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던 안전만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설렘으로 변화해 나가는 내면을 세밀하게 녹여내 재미를 배가했다.<br><br>더불어 TF 팀 자문 이사로서 일할 때의 냉정함과 안전만을 대할 때 나오는 전나래의 인간적인 면모를 적절하게 조율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렇듯 이다희는 입체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br><br>이다희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안방극장에 공개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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