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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군백기 정체성 고민” 새로운 카이, ‘웨이트 온 미’[스경X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1 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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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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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의 카이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카이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웨이트 온 미’는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을 통해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신보는 카이가 지난 2월 소집해제 한 후 처음 선보이는 활동인 만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면서 앞서 ‘피치스’ ‘로버’ 등을 통해 보여온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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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07090gvhe.jpg" data-org-width="1100" dmcf-mid="UVuSPUBW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07090gvh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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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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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MC에는 팀 리더 수호가 나섰고, 카이는 “수호 형이 MC를 맡아줘 고맙다. 또 제가 없는 동안 투어도 하고 SM타운 콘서트에서 찬열이 형과 함께 한 ‘투지’ 무대도 잘 봤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2년 만의 컴백이다. 소집 해제하고 활동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긴장되기도 설레기도 한다”며 “지난 앨범이 나왔을 때는 코로나 시국이라 온라인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이렇게 얼굴 보고 인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앨범에 총 7곡을 수록했다. 2년이라는 공백이 그냥 흐른 게 아니라, 무언가를 잘 쌓아왔다는 걸 앨범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많은 분이 기다려주셨다는 걸 잘 알고 저 역시도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더 멋지고 만족스러운 앨범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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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08542lpfx.jpg" data-org-width="1100" dmcf-mid="uidzDeLK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08542lpf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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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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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사람이 긴장하면 심장이 뛰는 그런 순간을 노래로 표현했다. 아프로 비츠 리듬을 활용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이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았다. 절제된 보컬이 더해져서, 강렬한 리듬에서 한 번, 보컬에서 한 번, 두 가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카이는 이날 공개된 무대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군무를 소화해내며 더 깊어진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치매 센터에서의 대체복무와 소집해제 후 활발한 예능 활동을 통해 인간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졌을 밝히며, 신보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카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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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10189bqye.jpg" data-org-width="1100" dmcf-mid="7zJqwdo9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sportskhan/20250421180810189bqy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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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의 카이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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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군백기 동안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14년 동안 많은 앨범과 무대를 했는데, 내가 좋아서 하는 건지 여러분이 보고 싶은 모습을 좋아하게 되는 건지 혼란이 오기도 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마음을 비우고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했다. 예전에는 스스로 규칙도,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많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다. 이번 앨범은 규칙 없이 편하게 해보자고 했고, 그런 달라진 모습이 앨범에서도 많이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튜브 예능 MC를 맡는 등 새로운 활동에 대해서도, “과거에는 예능 출연이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게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 예능을 통해 보여준 또 다른 모습이 저의 퍼포먼스를 보러 오는 새로운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팬티 속의 두 글자’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웃음) 정체성이란 게 어떤 정확한 모습이 있다기보다, 모든 사람이 각자 보는 카이가 다른데, 짧은 시간 안에 어떤 모습이든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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