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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UFC 박준용, 사활 걸었다…'랭킹 진입 + 韓 파이터 최다승'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1 14:26:00

내달 나우르디예프와 격돌, UFC 9승 도전 상대는 레슬러로 변신한 타격가<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4/21/0004015907_001_20250421142621103.jpg" alt="" />박준용의 경기 장면. UFC 제공 '아이언 터틀' 박준용(34·18승 6패)이 UFC 9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사냥에 성공해 랭킹 15위권 진입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겠다는 것이 박준용의 포부다. &nbsp; 박준용은 다음달 22일(한국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오스트리아·모로코)와 미들급(83.9kg) 경기를 벌인다. &nbsp; 상대 나우르디예프(24승 7패)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에서 태어났지만, 오스트리아와 모로코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UFC에 입성해 2승 2패를 기록한 뒤 2020년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다 2023년 말 미들급으로 전향해 1승을 거둔 뒤 이듬해 UFC에 복귀했다. 지난해 10월 복귀전에서는 브루누 실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nbsp; 박준용은 나우르디예프에 대해 "다른 러시아계 선수들과 다르게 타격 위주의 선수"라며 "(타격은) 손발 모두 가볍고, 빠르게 잘 던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레슬링을 못하지도 않는다"며 "종합격투기(MMA)를 할 줄 아는 육각형 선수"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4/21/0004015907_002_20250421142621140.jpg" alt="" />박준용과 나우르디예프 경기의 홍보 포스터. UFC 제공 박준용의 평가대로 나우르디예프는 원래 화려한 키커였지만, 실용주의적 레슬러가 돼 돌아왔다. 그는 UFC에 처음 입성했을 때와 달리 복귀전에서는 레슬링을 활용해 판정승을 일궈냈다. 박준용은 나우르디예프가 이번 경기에서 레슬링 전략으로 일관해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체력 싸움은 누구와도 자신 있다. 진흙탕 싸움을 하면 너무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nbsp; UFC 측은 박준용이 이번에 승리하면 랭킹 15위권 진입에 보다 근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FC 관계자는 21일 CBS노컷뉴스의 관련 취재에 "박준용은 현재 비공식 랭킹으로 UFC 20~25위권"이라며 "그의 비공식 랭킹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다음 기회까지 잘 잡는다면 15위권 랭킹 진입이 가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는 30~35위권이기 때문에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쳐본다"고 귀띔했다. 박준용은 특히 UFC 한국 파이터로서 최다 출전 및 최다승을 달성한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파이터 최다 출전(18경기)과 최다승(13승) 기록은 모두 '스틴건' 김동현이 보유하고 있다. 그의 김동현 기록을 깨기 위한 진격이 순항할지는 이번 경기가 관건이다. &nbsp; <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이메일 : jebo@cbs.co.kr</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카카오톡 : @노컷뉴스</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사이트 : https://url.kr/b71afn</li></u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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