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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4일제 외친 민주…국힘은 "고용 유연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0 18:2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반된 노동·고용 공약<br>민주당, 근로시간 단축 내걸어<br>당론 채택한 정년 연장도 강조<br>국힘은 '유연한 근무'에 방점<br>정년 연장엔 "청년 희생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s12yXDCh">
          <p contents-hash="53d60f925017965f018e46e0de56e63d32f1cc26282ac2bfbc64873cf9ab8e53" dmcf-pid="WxOtVWZwhC" dmcf-ptype="general">‘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주 4일 또는 4.5일제, 정년 연장 등 노동·고용 정책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근로시간 단축’을 내걸고 있지만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대체로 “노사 자율에 맡길 일”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352807e4178ae09d3db2c8e8a39b445b94c572718bd4565fd6f85af5103efa" dmcf-pid="YMIFfY5r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0/ked/20250420181704597nxzm.jpg" data-org-width="300" dmcf-mid="xo0PjK41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0/ked/20250420181704597nxz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3171412027eacdcd08783a7f42feaa4761c5e4b3fd4489d93c053114d60d63" dmcf-pid="GRC34G1mWO" dmcf-ptype="general">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7일 주 4일 근무제 조기 도입을 노동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법률·지원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민간부문에서 다양한 주 4일제 시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전환하되 단계적 정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정년 연장 도입안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0755e54b6ff0f85a56efed57082b9294415e2775522b0fe78dc448f7e6f2ea12" dmcf-pid="Heh08HtsTs" dmcf-ptype="general">이재명 후보는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노동시간 단축,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정년 연장을 본격 논의해야 한다”며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 시간을 줄이고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 때도 주 4일제 도입을 공약한 바 있어 이번 대선 공약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ea820ac1ea90a4e30dbf5cf0f6fb2135ae926d06cfed564ae358eff590b5d1b1" dmcf-pid="Xdlp6XFOhm" dmcf-ptype="general">김경수 후보는 노동 공약과 관련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주 4일제와 정년 연장을 주장하는 만큼 이를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정년연장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한 민주당은 오는 11월까지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de116cf1faa61eeedad44a3ba4e2232ee8814f26d49751dbd6fa239dab4d8e23" dmcf-pid="ZJSUPZ3ISr"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민주당 공약에 대체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후보는 “정년을 연장하면 대기업·공기업·공무원이 신규 채용을 줄일 수 있어 결국 청년이 희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주 4일제에 대해선 “경제가 곤궁한 시기 제도를 일률 적용하면 폐업과 도산이 우려된다”며 노동시간과 근로 형태는 노사 간 자율 협의에 부치자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f835b350703b0500a40fc270edc85516ce86a5dcafa950295cfa6d9b79df7c6e" dmcf-pid="5ivuQ50Cvw" dmcf-ptype="general">나경원 후보도 “묻지마 정년 연장이 아니라 똑똑한 고용 연장을 해야 한다”며 동일 노동·동일 임금 체계를 전제로 한 고용 유연성을 강조했다. 주 4일제에 대해선 “청년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254f1e4687ac09056b64e0a3aa9dee357412dab6634bdbf2eac21b2fd27370f7" dmcf-pid="1nT7x1phlD" dmcf-ptype="general">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주 4.5일제와 관련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획일적인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늘리고 유연성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도 ‘유연근무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는 “공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자”며 의견을 유보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81487477c5d889386ad323a5f7372a5b2c9c2311f481cf13a4eea262198c587" dmcf-pid="tLyzMtUlyE" dmcf-ptype="general">하지은/강진규 기자 hazzys@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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