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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고교생 임종언,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선두 유지…밀라노행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2 21:2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4/12/0001248770_001_2025041221281588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질주하는 임종언</div>&#10; &#10;쇼트트랙 &#39;고교생 유망주&#39; 임종언(노원고)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 남자부 선두를 질주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10; &#10;임종언은 오늘(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65357; 결승에서 2분39초082를 기록, 김건우(스포츠토토&middot;2분39초321)와 황대헌(강원도청&middot;2분39초636)을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10; &#10;이어 열린 남자 500&#65357; 결승에서도 황대헌(40초527)과 이준서(성남시청&middot;40초687)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선전을 이어 갔습니다. &#10; &#10;두 종목에서 랭킹 포인트 47점(1,500&#65357; 34점&middot;500&#65357; 13점)을 따낸 임종언은 1차 선발전 랭킹 포인트 55점을 합쳐 중간 합계 102점을 확보했습니다. &#10; &#10;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 선발 1&sim;2차전 성적을 합산해 남자부 상위 8명, 여자부 상위 7명에게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줍니다. &#10; &#10;여자부는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자동으로 획득하면서 선발 인원이 한 명 적습니다. &#10; &#10;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남녀 상위 3명에게 주어집니다. &#10; &#10;이 때문에 이번 선발전에선 남자부 3위, 여자부 2위 안에 들어야 밀라노&middot;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 종목 메달을 노릴 수 있습니다. &#10; &#10;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까지 임종언이 102점, 황대헌이 89점, 신동민(고려대)이 50점을 얻은 상황에서 임종언은 내일 1,000&#65357; 종목에서 점수를 따지 못해도 최소 2위 안에 포함돼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10; &#10;임종언은 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65357;와 1,500&#65357;에서 우승한 한국 쇼트트랙의 샛별입니다. &#10; &#10;황대헌 역시 임종언과 마찬가지로 남자부에서 최소 2위를 확정,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10; &#10;여자부에서는 &#39;에이스&#39;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부 1,500&#65357; 결승에서 2분 37초3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 랭킹포인트 34점을 따냈습니다. &#10; &#10;1차 선발전에서 랭킹포인트 89점을 기록한 김길리는 중간 합계 123점을 쌓아 노도희(화성시청&middot;61점)와의 격차를 62점 차로 따돌리고 내일 예정된 1,000&#65357; 결과에 상관 없이 여자부 1위를 확정하며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0; &#10;김길리도 임종언과 마찬가지로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0; &#10;(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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