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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국인의 밥상’ 최수종 “새 프리젠터, 고두심 말 한마디로 결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0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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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인의 밥상’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배우 최수종. K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11542983skqb.jpg" data-org-width="1100" dmcf-mid="fGeIfs7v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sportskhan/20250410111542983skq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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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인의 밥상’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배우 최수종.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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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1fbf79a9daf1421b08a677663f806708ad53b99b40ea5d8234f80081119a846" dmcf-pid="6uwtg5MU73" dmcf-ptype="general"><br><br>배우 최수종이 최불암을 이어 ‘한국인의 밥상’ 프리젠터로 나서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br><br>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인의 밥상’ 700회&amp;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수종과 임기순 프로듀서, 전선애 작가가 참석했으며 행사 진행은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았다.<br><br>‘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 방송 이후 14년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의 한 끼 식사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대한민국 대표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이다.<br><br>배우 최불암과 함께 14년 이상 명맥을 지켜온 ‘한국인의 밥상’은 700회부터 최수종과 함께한다. 이날 최수종은 새 프리젠터로 제안을 받았을 당시에 대해 “고민을 했다. 쉽게 승낙을 못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한국인의 밥상’하면 최불암 선생님이고, 선생님의 눈빛, 손짓 하나하나 다 국민들에게 담겨져 있기 때문에 내가 드라마처럼 표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물론 하희라 씨와 많은 얘기도 나누고, 회사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최불암 선생님과도 1시간 넘게 통화를 했다. 최불암 선생님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말씀해주셨고, 제작하시는 PD님들 한분한분의 성격과 장점, 단점 하나하나 알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br><br>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고두심의 통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고두심 선생님이 ‘수종 씨의 부담감은 알겠지만 당신의 삶처럼 서로가 공감해주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쁨과 아픔과 슬픔을 같이 느껴주면 그게 바로 ‘한국인의 밥상’을 가장 잘 표현하지 않을까. 그리고 당신의 삶처럼 그 길을 이야기해라’라고 조언하신 것에 큰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br><br>최수종이 함께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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