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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문지연의 미리 봄] 끊을 수 없는 '악연', 멈출 수 없는 시청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4 14: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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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OrKACBWU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d7da119f1a7d213071466f71978dbe854f243ad65522308f2114dc55e8c35" dmcf-pid="qtZny3JqF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4947pig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D9chbY3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4947pig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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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6efc16ccb9f2c01ab745e0db2b05d351c7e8ad8dc4a7de22fa4d4dc6c9f6b3a" dmcf-pid="BF5LW0iBUq"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착한 사람 하나 없는 '악연',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다.</p>
          <p contents-hash="b6bb0a61c5c26bfda8717f0796ecfc40c711fcb1c9cf3cbde1c6c9e170fcdc27" dmcf-pid="b31oYpnb3z" dmcf-ptype="general">'악연'(이일형 극본, 연출)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넷플릭스가 '수리남', '마스크걸', '살인자ㅇ난감'에 이어 선보이는 장르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는 중이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면서 이를 영상으로 옮겨 긴장감을 더해냈다. 전세계에 공개되기 전 취재진에거 먼저 공개된 전편은 파격적인 반전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했다.</p>
          <p contents-hash="88219f71a37680381e596c13bd48332bdc3bf8fad50d3305dd8d9653ab8e4254" dmcf-pid="K0tgGULK37" dmcf-ptype="general">'악연'은 목격남(박해수)부터 주연(신민아), 사채남(이희준), 길룡(김성균), 안경남(이광수), 유정(공승연)에 이르는 6인의 인물들이 각각의 사연으로 얽혀있고, 또 얽혀가는 모습을 그려내면서 이 악의 연결고리가 얼마나 끈끈하게 이들을 옥죄어가는지를 보여준다. 각 에피소드마다 전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이들이 숨겨놨던 '악연'과 반전이 하나씩 풀리는 것 또한 재미. 여기에 이들이 악연을 맺어갈수록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행이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 역시 재미 포인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23acd12bfac23811e1179b82e6ac514e7d5c6f405d6ddf7367b7c4306a08d7" dmcf-pid="9pFaHuo9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426sips.jpg" data-org-width="1200" dmcf-mid="3eBO78me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426sip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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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674bclh.jpg" data-org-width="1200" dmcf-mid="0jdXPoGk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674bcl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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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d102c7b8951eac252bcdb383a06f5fb4e0485a63142df217d4906b35c6e2cc" dmcf-pid="Vu0jZzaV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905anmu.jpg" data-org-width="1200" dmcf-mid="pjxWfJTN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5905an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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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ea0af298e2b235c443d8380354482298a013d19b8744dd2b715d759f0f3579" dmcf-pid="f7pA5qNf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6425yuph.jpg" data-org-width="1200" dmcf-mid="Ual6mW413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6425yup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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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bc660c9de0ae1826ac1f8b4a91817848b50507a0763869abc48056bb8ea64d" dmcf-pid="4zUc1Bj43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6709cbuk.jpg" data-org-width="1200" dmcf-mid="ul5LW0iB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Chosun/20250404141346709cbu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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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02c9cc09e1ca07310e27a90b4db947d33749eb79735805d8507224275585b6f" dmcf-pid="8quktbA80F" dmcf-ptype="general"> 일단 시작부터 '막장'이다. 사채남이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사망보험금 5억 원을 든 아버지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길룡과 엮이고, 이로 인해 벌어지는 참담한 이야기들이 '악연'의 전반을 감싼다.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현실 속에서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사건인 만큼 몰입도가 확 올라간다. 이 '살인' 이후 시체 한 구를 두고 엮여가는 인물들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는지를 지켜보다 보면, 정신없이 극에 빨려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길룡이 어떤 선택을 해가는지, 안경남은 어떤 결단을 내리는지. 또 목격남이 열어 젖히는 새로운 국면은 어떤 모습일지를 지켜보다 보면 다음 회, 다음 회를 클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악연'은 그렇게 '악연'의 연결고리처럼 시청자들을 시청의 연결고리에 빠지게 만든다.</p>
          <p contents-hash="0e0f020399de3d393d16cf987dd5d80e8eb1c81dc2f5fc8c30c30abe772dd3e6" dmcf-pid="65HJvte70t" dmcf-ptype="general">연출에 음악에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들은 수없이 많지만, 그 바탕에는 배우들의 연기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박해수를 시작으로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에 이르기까지 구멍 없는 연기력이 기본이 되니 이 긴장감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 어느 한 명 완전무결한 선함을 가진 인물은 없는 상황 속 박해수,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보여주는 악행들이 보여주는 긴장감, 그리고 신민아가 보여줄 깊은 감정 연기가 '악연'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ff5e2a8a2225a1d4cda7a33d6fdfccc455a3c4c0357e054e614e1cacc56d21e4" dmcf-pid="P1XiTFdz71" dmcf-ptype="general">'악연' 4일 넷플릭스 공개.</p>
          <p contents-hash="d427b30903c86e1c535161adc01b76ec42b720d660e9ded35e7ca938fce61c1a" dmcf-pid="QtZny3JqU5" dmcf-ptype="general">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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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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