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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악연' 이광수 "손에 땀나 물바다", 신민아 "역할 나오기 전 선택"[현장EN:]

온카뱅크관리자

2025-03-31 15:1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 열려 악연으로 얽힌 6명 이야기…오는 4월 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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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이광수, 신민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4418ujvm.jpg" data-org-width="710" dmcf-mid="BS9N9Y8t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4418ujv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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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광수, 신민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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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땀 때문에 대본이 다 젖을 정도로…" -이광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가 "대본을 보고 손에 땀이 나 물바다가 될 정도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박해수,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악연'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악연으로 얽힌 6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의문의 사고를 목격하는 목격남(박해수)을 비롯해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외과의사 주연(신민아), 빚더미에 시달리다 살인 청부를 제안하는 사채남(이희준), 그 제안을 받게 되는 장길룡(김성균), 교통사고 사건을 덮으려는 한의사 안경남(이광수), 그리고 안경남을 돕는 여자친구 유정(공승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매화마다 한 인물의 시점에서 사건이 조명되며 악연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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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악연'.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5993lupt.jpg" data-org-width="710" dmcf-mid="bmEfHcts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5993lup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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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연'.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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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본을 받았던 배우들은 작품의 신선함에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해수는 "한 호흡에 이렇게 극단적이면서도 스토리가 강한 작품이 많지 않은데 반전과 구성에 끌렸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제 역할이 뒤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대본 받은 걸 잊을 정도였다"며 "뒤 내용이 너무 궁금하더라. 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작품은 당초 8부작으로 구성됐지만, 작품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이 6부작으로 압축했다고 한다.
 이희준은 "감독님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6부작으로 줄였다"며 "매화마다 한 인물이 이야기를 책임지고 끌고 가는 구조가 놀라웠고 마음에 들었다. 감독님의 필력에 감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모든 작품에는 1화가 가장 재미있어야 하는데 제가 1화를 책임지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성균은 살인 청부 제안을 받은 장길룡에 대해 "고향에 아픈 아이가 있어 돈이 필요했는데, 물류센터에서 해고되자 사채남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며 "길룡은 가족들에게는 가장과 울타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악인이 된다. 악인과 선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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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3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동대문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광수(왼쪽부터), 공승연, 김성균, 이일형 감독, 배우 이희준, 신민아, 박해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8174ybtb.jpg" data-org-width="710" dmcf-mid="K8JpOeSg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nocut/20250331151508174ybt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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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동대문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광수(왼쪽부터), 공승연, 김성균, 이일형 감독, 배우 이희준, 신민아, 박해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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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와 공승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평소 악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악연'을 통해 꿈을 이뤘다. 이광수의 연기 변신을 만날 볼 수 있다"며 "저희에게는 산타클로스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공승연도 "달라진 제 모습이 어색하긴 했다"며 "팜프파탈 매력을 지닌 유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분장팀과 의상팀이 많이 도와주셨다. 특히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는 꿈을 펼쳐봤다"고 덧붙였다.
 이일형 감독은 "6명의 인물이 겪는 여러 가지 사건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반전을 만들어낼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것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며 실타래를 조금씩 푸는 것처럼 알아가기를 원했다. 이에 맞춰 대본, 연출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화마다 다음 화가 궁금해지도록 연출했다"며 "6화까지 가야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악연'은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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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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