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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佛오리지널 '돈 주앙'→K팝★ 대거 참여 '드림하이'...4월 주목할 공연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3-30 08:0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돈 주앙', '도리안 그레이', '드림하이', '분홍립스틱' '랑데부', 화제작 '시련' 등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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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종헌 인턴기자] 봄이 오는 4월, 공연계에는 새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먼저 19년 만에 돌아온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돈 주앙'이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개봉한다.
 '돈 주앙'은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귀족 청년 돈 주앙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성을 쾌락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그는, 어느 날 기사의 딸을 유혹하고 그 기사와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이게 된다.
 그로 인해 내린 저주는 바로 '사랑'을 믿지 않던 그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만들게 된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세비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련된 무대 디자인과 강렬한 라틴 음악, 플라멩코 댄스팀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관능적인 스페인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조명과 초대형 LED 등을 통해 무대의 매혹적인 스페인 모습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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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블루스퀘어에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촉망받는 화가 배질이 런던 사교계에 등장한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시작된다.
 도리안은 배질의 그림에 매료되며, 점차 헨리의 영향 아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추구하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영혼과 초상화를 맞바꾸어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지만, 극단 여배우 시빌 베인과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그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
 도리안은 자신의 초상화가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악행과 늙음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9년 만에 돌아오는 이 뮤지컬은 '도리안 그레이' 원작의 방향성에 집중하여 더욱 솔직하고 대담한 해석을 보여준다.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 최재용, 김재범 등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팅과 함께, 더욱 대담하고 솔직한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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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를 원작으로한 K-팝과 뮤지컬이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 쇼뮤지컬 '드림하이'도 관객을 향해 찾아온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홀에서 공연되며, 이 작품은 음악을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17살 송삼동의 꿈을 그린다.
 어머니가 더 이상 음악으로 슬프지 않길 바라며 음악을 시작한 10년 후, 그는 K-팝스타 'The-7'로 성장해 '글로벌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그런 그의 앞에 시교장과 마두식의 음모로 꿈이 사라질 위기가 다가오고, 꿈을 다시 되찾기 위해 싸우며, 음악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찾으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K-팝과 뮤지컬의 결합으로, 꿈을 향한 갈망과 음악의 힘을 진지하게 그려낸다. 기린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꿈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희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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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극장에서 만났던 화려한 배우들을 볼 수 있는 연극 '분홍립스틱'이 개봉한다.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KT&amp;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봉한다.
 작품은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의 갈등을 그린다.
 시어머니는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느라 자신의 삶을 뒤로한 채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는 평생 처음으로 화장을 하고, 분홍 립스틱을 바른 채로 시간을 거슬러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남편의 기억 속에서만 살아온 그녀는 이제 손자와 아들을 향해 '여보'라고 부르며, 과거의 시간을 되돌려 놓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혼란스러운 상태는 가족들에게 당혹스러움을 안겨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가족들은 그녀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분홍립스틱'은 세대 간의 갈등과 사랑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기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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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특유의 분위기가 담긴 로맨스를 그린 연극 '랑데부'가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KT&amp;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연극 '랑데부'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이야기이다. 지구와 달처럼 먼 감정적 거리를 가진 두 사람이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이끌리며 마음속 깊이 숨겨둔 이야기를 나눈다.
 삶의 무게와 아픔을 이겨내려는 그들의 여정은, 매 순간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를 향해 달려간다.
 그들의 만남은 과연 '랑데부'를 위한 순간일까, 아니면 처음 마주친 그 순간이 이미 랑데부였던 것일까? 라는 물음을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아픔을 회복해가는 특별한 이야기로,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로는 박성웅, 박건형, 샤이니 최민호가 출연하며, 여주인공으로 이수경, 범도하, 김하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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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한 드라마와 복잡한 감정선이 얽히는 연극 '시련'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연극 '시련'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1692년 미국 세일럼 마을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을 배경으로, 욕망과 진실, 거짓의 경계를 그린다.
 애비게일을 비롯한 마을 소녀들이 한밤중 숲속에서 악령을 부르는 놀이를 하게 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마녀사냥'으로 번진다.
 욕심 많은 패리스 목사는 이를 우연히 목격하고, 마을 주민들은 해묵은 원한과 시샘을 풀기 위해 서로를 마녀로 지목한다.
 이 혼란 속에서 애비게일은 존 프락터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마녀로 고발하고, 존 프락터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교수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진실과 거짓은 엇갈리며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은 연출가 신유청이 이끈다. 연극 '햄릿', '그을린 사랑'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출력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PAGE1, CJeS Studios, 아트원컴퍼니, 문컴퍼니, 예술의전당,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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