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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공명의 순수함, 김민하의 용감함"…'내가 죽기 일주일 전' 관전 포인트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8 17:33: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노덕 크리에이터, 김혜영 감독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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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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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 공명과 김민하의 연기가 꼽혔다.
 티빙은 28일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연출한 김혜영 감독과 크리에이터를 맡은 노덕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던 정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김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해 나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청되기도 했다.
 먼저 김혜영 감독은 작품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열연'을 꼽았다. 김 감독은 "다양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야 하므로 풍부한 감수성과 연기력을 필요로 했다"며 "우리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풍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 줘 매우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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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공명, 김민하, 오우리, 정건주.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nocut/20250328173308976szya.jpg" data-org-width="710" dmcf-mid="Ymkg76iB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nocut/20250328173308976szy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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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공명, 김민하, 오우리, 정건주.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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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 배우에 관해선 "그의 순수함과 차분함이 좋았다. 공명 배우에겐 묵직한 감정을 조용하고 침착하게 표현하는 힘이 있다"며 "귀여움과 멋있음이 공존하는 배우이고, 날이 갈수록 깊이 있는 연기를 해내는 공명 배우에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덕 크리에이터는 "김민하 배우는 솔직함과 용감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배우"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빛나던 희완이 커다란 상처를 안고 세상을 외면하며 사는 거대한 간극을 과연 어떤 배우가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누구라도 김민하 배우를 떠올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배우들이 교복을 입음과 동시에 정말로 고등학생이 되어서 서로에게 말을 거는 느낌이었다"며 "그들이 작품의 이야기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랑해 주었기 때문에 신 촬영을 할 때 좀 더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표정, 말투 등을 서로 제안하며 아이디어를 주고받았고,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작품 메시지와 관련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조의 이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 이별에 관한 청춘들의 고군분투이자, 삶의 의미를 깨닫고 아프지만 나아가는 성장을 이야기한다"며 "첫사랑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부터 현재의 가슴 시린 아련함까지, 사랑에 대한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풋풋하고 귀여운 설렘부터 상실과 이별의 아픔, 그리움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무력감 등 극 중 인물들이 겪는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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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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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경험하면서 '만약에 시간을 돌린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을 상상해 보곤 한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아쉬움을 달래고 싶을까를 생각한다"며 "판타지 설정은 이들의 못다 한 사랑과 안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치라고 생각한다. 판타지 설정은 이들의 안녕을 응원해 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크리에이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을 지나고 있는 희완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가 기억하는 람우와 남겨진 추억을 긍정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비슷한 상처를 가진 이가 있다면 이 작품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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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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