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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형균, 韓최초 뮤지컬 연출가 변신...'더 퍼스트 그레잇 쇼' 출연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6 22:3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국 최초 뮤지컬 제작기 그린 작품 조형균, 이창용, 박성훈, 이승재 등 출연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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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더 퍼스트 그레잇 쇼'가 한국 최초의 뮤지컬 탄생기가 무대 위에 펼쳐낸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5월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 창작뮤지컬 '더 퍼스트 그레잇 쇼'를 초연한다. 
 1960년대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상상력과 유머로 풀어낸 코미디 뮤지컬이다. 국가의 명령으로 북한의 공연에 맞설 웅장한 공연을 만들어내야 하는 중앙정보부 문화예술혁명분과의 유덕한 실장과 그의 실수로 연출가로 등극한 배우 지망생 김영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뮤지컬 '모리스' '미생' '부치하난' '사랑의 불시착' 등을 선보인 박해림 작가와 '마리퀴리' '미생' '곤 투모로우' '셜록홈즈' 등을 선보인 최종윤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연출은 '시라노' '데스노트' '일테노레' '그레이트 코멧' 등에 참여한 김동연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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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한 실장 역은 이창용과 서울시뮤지컬단 박성훈, 김영웅 연출 역은 조형균과 서울시뮤지컬단 이승재가 더블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단체인 예그린악단의 맥을 이어온 단체다. 그 정체성과 맞닿은 이번 작품을 2025 세종시즌에서 유일한 뮤지컬로서 올린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지금의 한국 뮤지컬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선배님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단순한 웃음을 넘어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한 선배님들의 고민과 열정에 공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창작 배경을 밝혔다. 
 한편 '더 퍼스트 그레잇 쇼'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울시뮤지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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