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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예빛, 갑상선암 투병 고백..“유난히 조금 긴 겨울, 많이 무섭고 힘들었다” [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6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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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예빛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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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예빛은 개인 SNS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요. 어느덧 봄이 찾아왔네요. 저는 작년 11월 갑작스레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2월 수술을 받게 되어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예빛은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고 응원해 준 덕분에 하루하루 천천히 잘 회복하고 있는 요즘이랍니다”라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아무래도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어 연습과 재활의 시간을 좀 가지고 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꼭 멋진 목소리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착한 암이라곤 하지만 사실 정말 많이 무서웠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마음과는 다르게 멈춰야 했던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시 더 건강하고 튼튼한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하면 많은 힘이 돼요”라고 덧붙였다.
 예빛은 “아무튼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회복기를 잘 거쳐 완성될 새로운 음악들을 안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예빛은 2018년 재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뒤 2020년 디지털 싱글 ‘날 위해 웃어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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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예빛 글 전문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요
 어느덧 봄이 찾아왔네요 
 저는 작년 11월 갑작스레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2월 수술을 받게 되어
 유난히 조금 긴 겨울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고 응원해 준 덕분에 하루하루 천천히 잘 회복하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아무래도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어
 연습과 재활의 시간을 좀 가지고 있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꼭 멋진 목소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착한 암이라곤 하지만 사실 정말 많이 무서웠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마음과는 다르게 멈춰야 했던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시 더 건강하고 튼튼한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하면 많은 힘이 돼요
 아무튼,,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회복기를 잘 거쳐 완성될 새로운 음악들을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꼭 건강검진하세요)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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