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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현빈이 본 유튜버 고현정 “내가 아는 선배 모습 그대로” (계시록)[EN:인터뷰④]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6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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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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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신현빈이 선배 고현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신현빈은 3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았으며, 영화 '로마' '그래비티' 등을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했다.
 류준열이 신의 계시를 목격한 목사 성민찬 역을, 신현빈이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을, 신민재가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전과자 권양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한 신현빈은 어느덧 15년 차 배우가 됐다. 신현빈은 "사실 전공도 아니었고 연기 경험이 아예 없는 상태로 현장에 내던져졌다. 당시를 떠올리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눈치 하나로 해냈던 것 같다. 누가 뭘 가르쳐주는 게 아니니까 눈치껏 '이런가 보다' 하면서 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처음은 그랬지만 '옛날에 어땠지?' 깊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다. 그때를 생각해 보면 아득하다. 당시 25살이었는데 다들 워낙 데뷔를 빨리하고, 졸업 후였다 보니 늦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근데 어린 나이였더라.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 '몇 년 됐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충격이다"면서 "시간이 지나서도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어떻게 더 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라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2021)을 통해 인연을 맺어 절친한 선후배가 된 고현정 이야기를 꺼냈다. 고현정은 최근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신현빈은 "결국은 주변에서 설득하셨다. 선배님 유튜브가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좋은 쪽으로 충격을 받으신 것 같다. 저는 그냥 제가 아는 선배님의 모습이었다"며 "대중들이 선배님의 이런 모습을 많이 궁금해하셨던 것 같아서 기분 좋다. 선배님이 SNS를 하시니까 날을 잡아서 연락드리지 않아도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이 있더라. 선배님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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