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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파장…與 “깡패발언, 테러 선동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9 1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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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ziFxVZu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dc59a4db59aaf0654e3c1bad497fe1e2fbdca11be882121c43fd20c9c2d842" dmcf-pid="GNaydCDx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859518qwbk.jpg" data-org-width="1200" dmcf-mid="UrgQTbph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859518qwb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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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03.1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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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9b578bf1b01a676c4e85f9c8f147ae3b7cf892c69353ef537353531c3a440f5" dmcf-pid="HjNWJhwMz2" dmcf-ptype="general">
           <br>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직무유기죄 현행범”이라며 “국민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거대 야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체포’와 ‘몸조심하라’ 등의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여권에선 “지지층을 향해 사실상 테러를 선동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야말로 내란선동죄 현행범”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민주당 일각에서도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div>
          <p contents-hash="37ab845714f77895607aa8d301310c542a7b6d0a6dac96bae2c04cc582b0e026" dmcf-pid="XAjYilrR79" dmcf-ptype="general"><strong>● 방탄복 입은 李 “최상목 몸조심해야” </strong></p>
          <p contents-hash="2b2bf8d2a76869f4b076cbbc040fde37eeab8c5c6c85682d1d2c51016c65352e" dmcf-pid="ZcAGnSmeUK"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최 권한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그 동안 암살 테러 위협을 이유로 장외 집회를 비롯해 14일 광화문에서 열렸던 최고위에도 불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b0f9af7aeb18478f2fd6c98e66b3364a417262f59cb5dedcf4d3a1e4773c1" dmcf-pid="5kcHLvsd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테러 위협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19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901103mrqt.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zZilrR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901103mrq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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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위협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1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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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dc2faadbb953c4b8deec785c07d92cdf2bf9a8900de00391898ff1766e63ab9" dmcf-pid="1EkXoTOJpB" dmcf-ptype="general">
           <br>최근 테러 위협 제보를 받아 방탄복을 입은 채 회의장에 나타난 이 대표는 회의 말미에 원고에 없는 즉흥 발언을 자청하며 “이 앞(정부서울청사)에서 최 대행이 근무하는 모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 부총리가 아예 국헌 문란행위를 밥먹 듯 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법에 위헌이 확인되면 즉시 그 취지에 따른 처분을 하도록 의무로 돼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142386353b98521318ab2e20e25a6b1e9d7cf11f12e36f4361f1fb523ad35b" dmcf-pid="tDEZgyIi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오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오전에 있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권한대행 몸조심 발언’ 이 “내란 선동죄 현행범”과 같다며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2025.03.19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902476cpga.jpg" data-org-width="1200" dmcf-mid="7qhcuJP3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4902476cpg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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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오전에 있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권한대행 몸조심 발언’ 이 “내란 선동죄 현행범”과 같다며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2025.03.19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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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0e8d87968182536cf050552be67b6486add2e90754767d604550fb0ddb6e58c" dmcf-pid="FNaydCDxzz" dmcf-ptype="general">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슬람국가(IS) 같은 테러리스트가 한 말 아닌지 잠시 착각했다”며 “명백히 자신의 지지자로 하여금 테러를 저지르라고 부추기는 불법테러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야말로 협박죄 현행범이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협박을 가했으니 내란선동죄 현행범”이라며 “최 권한대행에 대해서 계속해서 체포를 운운하고 위해할 뜻을 표시하면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c7c046252d53dfb3295eb5db55728caf30c294f3aaa829ac2117f585d7cc3b57" dmcf-pid="3jNWJhwMz7" dmcf-ptype="general">보수 진영 차기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깡패들이 쓰는 말”이라고 했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 가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개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체포하라고 선동하는 건가”라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정말 싸가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흉기 테러를 당한 이 대표를 향해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안 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6f225659989cbb48dab2804f9d81fe4eed51d7ad48556532ca31530e4db4f7b9" dmcf-pid="0AjYilrRpu" dmcf-ptype="general">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이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재선 의원은 “‘현행범’이라는 표현은 국민들이 듣기에 발언이 많이 세게 나간거 같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24458ead1c97c79dfe5f0204af976de46559a2c850da166e4851333861b6c6" dmcf-pid="pcAGnSme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7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5115780vbqe.jpg" data-org-width="1200" dmcf-mid="ZS5cuJP3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20250319175115780vbq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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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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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36cee4e6ea0e24d9b953542b2754505a3c0015e003af2f39e75a4bc007cca26" dmcf-pid="UkcHLvsdFp" dmcf-ptype="general">
           <br><strong>● 민주당, 崔 고발 및 탄핵 유력 검토</strong>
           <br>
           <br>민주당에선 이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당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최 대행을 추가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신중론자들도 한계에 다다를만큼 최 대행을 향한 당내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br>
           <br>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최 권한대행을 향한 직접 공세에 나선 것을 두고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늦어지는데 대한 조급함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왜 헌재 결정이 빨리 안 나오고 늦어지고 있다”면서 답답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최고위원들을 향해서도 “헌재(평의)에 대해 자세히 정보를 들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고 한다. 
           <br>
           <br>다만 최 권한대행 측은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념하겠다”면서 이 대표의 공세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국무회의를 거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마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기로 한 만큼 야당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br>
           <br>정부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현행범 체포 발언으로 최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경호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도 경호 강화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r>
           <br>
           <br>
           <br>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br>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br>고도예 기자 yea@donga.com
           <b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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