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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언젠가 헤드라이너가 될 우리" 드래곤포니,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 '낫 아웃'[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9 15: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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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드래곤포니. 제공|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4851wazm.jpg" data-org-width="900" dmcf-mid="qfrr6ko9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4851waz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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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니. 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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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가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가 '낫 아웃'으로 돌아왔다. 
 드래곤포니는 19일 오후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두 번째 EP '낫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드래곤포니는 지난해 9월 데뷔한 후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EP로 돌아왔다. 고강훈은 "많이 부담도 되고 긴장이 된다. 하지만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안태규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세혁은 "지금이 데뷔 쇼케이스인 것처럼 긴장이 되지만 준비한 것들 보여드리겠다"고, 편성현은 "오늘만을 기다렸다. 저희 두 번째 EP 앨범이 세상에 공개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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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드래곤포니 편성현. 제공|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6319jrsu.jpg" data-org-width="900" dmcf-mid="6GIHNyIi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6319jrs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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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니 편성현. 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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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 아웃'은 야구 용어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타자가 삼진 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특정 조건에 따라 아웃 되지 않고 여전히 주자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낫 아웃'에는 멤버 각자의 자전적 서사가 담겨 있으며,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솔직하게 녹아있다. 
 편성현은 "'낫 아웃'이라는 것이 삼진 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특수한 경우에 주자가 아웃되지 않고 뛸 수 있는 기회다. 살아가는 청춘들이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고 좌절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끝난 게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의 깊은 감정들을 더 녹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낫 아웃'과 서브 타이틀곡 '네버', '웨이스트', '이타심', '온 에어'가 수록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낫 아웃'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대 청춘들의 모습을 낫 아웃 상황에 비유했다. 비록 긴 터널처럼 불안하고 막막한 현실이지만, 도전하는 삶 그 자체로도 의미 있다는 격려를 전한다. 동시에 노력의 끝에 마주한 것이 절망의 순간이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하자는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권세혁은 "'잘하고 싶은데, 한다고 했는데, 맘대로 되는 건 없나봐'라는 가사가 있다. 저희를 포함해서 열심히 시도하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낀 분들께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다. 그 결과에 상관없이 시도하고 부딪히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권세혁은 "밴드의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한 곡이다. 페스티벌에서 다같이 뛰어노는 것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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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드래곤포니 안태규. 제공|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7742ixyt.jpg" data-org-width="900" dmcf-mid="PIVd0xVZ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7742ixy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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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니 안태규. 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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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소속사 안테나 유희열 대표는 '낫 아웃'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안태규는 "대표님께서는 곡 작업을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최근에 인상깊게 들은 조언은 드래곤포니의 방향성에 대한 부분이었다"라며 "대표님께서 '너희는 밴드니까 드래곤포니의 세계관, 콘셉트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솔직한 이야기가 세계관과 정체성이 된다'고 해주셨다.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대표님의 조언을 통해서도 저희의 솔직한 이야기를 더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해주셨고, 저희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네버'는 주저하던 이별을 결심하는 순간의 감정을 호소력 있는 가창과 후반부의 강렬한 락사운드로 고스란히 담아낸다. 
 편성현은 '네버'에 대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도 고조된다"라며 "이 곡이 신선한 점은 드래곤포니표 발라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권세혁은 '네버'가 서브 타이틀곡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타이틀곡이 아니었다. 근데 멤버들도 그렇고 대표님도 너무 좋아해주신 곡이라서 이 곡을 타이틀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렇게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성현은 밴드 붐 속 드래곤포니만의 강점에 대해 "저희의 음악을 들어보시면 옛날 하드록 밴드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서 이번 앨범을 들어보시면 '웨이스트'와 '이타심'이 그런 영향을 많이 받은 곡"이라며 "클래식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희의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밝혔다. 
 안태규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 '팝업'이었다. 그 앨범은 마치 팝업스토어가 열린 것처럼 우리가 어떤 팀이고, 어떤 음악을 해나갈지를 보여주는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첫 앨범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이번 앨범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 미쳐보자, 달려보자는 의미로 앨범을 만들었다. 저희의 이야기가 정말 많이 담겨있다"라며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성공과 이별 등 막막한 현실에서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저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성현은 "이번 앨범은 단독 콘서트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저희의 음악을 좋아해주시고 모든 뛰어놀 수 있는 청춘들이 와서 같이 즐기고, 미친듯이 뛰고 소리치고 이런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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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드래곤포니 권세혁. 제공|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9313nohm.jpg" data-org-width="900" dmcf-mid="QzACRmA8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19313noh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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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니 권세혁. 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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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첫 EP 앨범 '팝 업'으로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서는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며 뛰어난 음악성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았다. 
 앨범 프로모션 콘셉트로 페스티벌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태규는 "이번 앨범의 키 메시지는 '시작도 안했다. 우린 이제 시작이다'이다. 언젠가 헤드라이너가 될 저희의 모습을 상상한다. 이 메시지를 착안해서 우리들만의 페스티벌을 만들어서 우리가 헤드라이너가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팬분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만들면 재밌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포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말에 대해서도 밝혔다. 고강훈은 "항상 듣고 싶었던 수식어는 '이 친구들 무대 잘한다, 멋있다' 였다.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없이 이런 말을 듣고 싶다"라며 "'낫 아웃'을 통해 첫 단독공연, 음악방송 등 이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특별한 활동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긴장되지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서 리스너분들에게 우리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편성현은 "'너네 진짜 멋있는 록밴드구나'이런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낫 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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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드래곤포니 고강훈. 제공|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20661pqso.jpg" data-org-width="900" dmcf-mid="xAzL7d6F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spotvnews/20250319151420661pqs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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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니 고강훈. 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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