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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하늬→유연석 이어 이준기마저?...'9억 탈세 의혹' 불거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9 13:53: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국세청, 개인 출연료를 법인 매출로 신고한 점 문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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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배우 이하늬, 유연석에 이어 이준기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서는 지난 2023년 이준기와 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국세청은 약 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나무엑터스가 이준기 개인이 아닌, 지난 2014년 이준기가 부친과 함께 설립한 개인 기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에 출연료를 지급했고, 제이지엔터테인먼트가 이준기 개인 출연료를 법인 매출로 산정해 법인세를 납부했다는 이유다.
 국세청은 나무엑터스와 제이지엔터테인먼트 간의 거래에서 실질과 다른 세금계산서가 발행됐다고 판단했으며, 나무엑터스로부터 받은 출연료가 개인 소득으로 분류돼야 한다고 봤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4%인 반면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은 45%다. 세율 차이가 상당한 만큼 조세 회피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이지엔터테인먼트의 부동산도 언급됐다. 제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엔터 설립 후 약 2년 반 만인 지난 2016년 인천 서구 일대에 복수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법인은 이들 부동산 주소지에 총 3곳의 지점 등기를 냈으며 임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중 인천 청라 소재 아파트 펜트하우스가 최고가 주거 시설로 알려지며, 이 주소가 실거주지라면 이준기는 부동산 소유자인 제이지엔터테인먼트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임차료를 지급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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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이준기는 과세전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준기 측은 "과세당국의 결정을 존중해 해당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 이번 처분은 국세청의 기존 과세 관행과는 전혀 다른 결정"라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준기에 앞서 최근 이하늬가 약 60억원, 박희순이 약 8억원, 유연석이 약 7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에 각 소속사 측은 납세의 의무와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이준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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