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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폭싹 속았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7 16:30: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개국 이상에서 1위 행진<br>억척 모정에 눈물 쏙 감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2Kp9uS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faf31cb0cb8dbd5b7b202ef403f347d1de7554ab0e835766eae174e91b222a" dmcf-pid="xiF1ytYc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7/mk/20250317163009758fzcl.jpg" data-org-width="1000" dmcf-mid="PO2Kp9uS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7/mk/20250317163009758fzc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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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8b3cbd44d6e40fbd629c1faab876b53c0084ea1ddaf0bbf1502895d86386fe2" dmcf-pid="yZgLxoRuh2" dmcf-ptype="general">1960년대 제주도의 어촌 마을. 아홉 살 남자애가 동갑내기 여자애를 졸졸 따라다닌다. 장차 육지로 나가 이루고 싶은 꿈이 많은 여자애는 가난한 '섬놈'에게 계속 어깃장을 놓지만 남자애의 마음은 고등학생이 돼서도 '무쇠'처럼 변함이 없다.</p>
          <p contents-hash="afe732e4635fa874c8a922659c3b03c5617e82d565d7171e209ca0ae4a18e5a9" dmcf-pid="W5aoMge7h9" dmcf-ptype="general">고단한 현실에도 인간을 계속 살아가게 하는 사랑의 힘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인기다. 10개 넘는 국가에서 넷플릭스 1위(플랙스패트롤 기준)를 차지했고, 각종 화제성 지표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fdf023a43d0eeb206b76a07f4c7706b9b8743d33b2fcd4e1fb731566ce3b30e6" dmcf-pid="Y1NgRadzhK" dmcf-ptype="general">'폭싹 속았수다'를 이끄는 중심축은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의 로맨스다. 그림자처럼 붙어 살뜰히 애순을 챙기는 관식과 늘 새침하지만 관식에게 누구보다 의지하는 애순의 순애보적 사랑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p>
          <p contents-hash="1609bafc3ac9b1e4875b7f0e481e4443b748c4114f8289c9804c1b9ca18867a5" dmcf-pid="GtjaeNJqTb" dmcf-ptype="general">또 하나의 축은 대를 이어 전개되는 가족 간의 사랑이다. 애순이가 열 살 때 세상을 떠나는 엄마 광례와 그런 광례를 평생 그리워하는 애순, 애순을 닮아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딸 금명의 이야기가 끈끈한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진다. 여성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전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하다. 염혜란 배우는 딸을 위해 억척스레 살아가는 광례를 바위 같은 우직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인생의 시기에 따라 점차 성격이 달라지는 애순은 김태연, 아이유, 문소리가 각각 연기한다. 특히 아이유는 비슷한 듯 다른 청년 시절 애순과 애순의 딸 금명을 모두 연기해 광례에서 애순, 금명에게로 이어지는 사랑을 드러낸다.</p>
          <p contents-hash="169399d3a1f188bc344c6df03c83d236547505363b395dcc7ff80ded6e67b0e1" dmcf-pid="HFANdjiBvB" dmcf-ptype="general">사랑과 함께 엄마가 딸에게 주고 싶은 것은 자신 역시 원했지만 못 이룬 꿈이다. 여자여서, 가난해서 포기했던 것들을 딸은 할 수 있게 물심양면 용을 쓴다. 광례는 평생 물질을 하며 촌무지렁이로 살았지만 똑똑한 애순이가 장차 시인이 되길 바라고, 애순은 가난으로 학업을 잇지 못하지만 금명을 육지로,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기 위해 애쓴다.</p>
          <p contents-hash="79bb7f347a840e43db750373ac081cd3398bddc4a635055ef80d5712d7d9ec7f" dmcf-pid="X3cjJAnbhq" dmcf-ptype="general">[김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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