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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감국가' 분류하고 알래스카 투자 압박?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7 1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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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b6d2e53806a98fe3972cabd3f2bca1bad1011c5fdbb76e430790df12566d86e" dmcf-pid="9oLNfq3IWx" dmcf-ptype="general"> [정오뉴스]</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29Kf5yIiyQ"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b0cd81d641fe891a4bc4a74e80a3eac6d98e45cddb4e5ab4c43ac6e5d7651504" dmcf-pid="V2941WCnyP" dmcf-ptype="general">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던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 즉 교류와 협력을 제한하는 국가로 분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죠.</p>
          <p contents-hash="1d355d5d447cade2c94b878441ea5276c7eb6c8f35b2a9e02304974a8a34546a" dmcf-pid="fV28tYhLT6" dmcf-ptype="general">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p>
          <p contents-hash="77832e637a5dd9acc4479de56071c0347f7c7942038f146330b657814820820e" dmcf-pid="4fV6FGloy8"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가 전합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84fP3HSgW4"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44c233d01122514278160b520d8bb1dd86ac6079845e9c098003842b025373a3" dmcf-pid="684Q0Xvahf" dmcf-ptype="general">12.3 내란 사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진 지난 1월 초.</p>
          <p contents-hash="879c021b8fece8d7992a3af26f7e7f9ab343aadf0d91e317a40ccc4e60321e09" dmcf-pid="P68xpZTNTV" dmcf-ptype="general">미국 바이든 정부 막바지에 미 외교 수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p>
          <p contents-hash="d383ad1c5664c7b914d2782e78b871fe62272d1a961051b7c5902d31b1876e65" dmcf-pid="QP6MU5yjT2" dmcf-ptype="general">토니 블링컨 당시 미 국무장관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a27fdb4dd313daeb54ce5c4e5a29458f46e1ebef56c1bb81d7f5bea4a67278ee" dmcf-pid="xQPRu1WAT9" dmcf-ptype="general">[토니 블링컨/당시 미국 국무장관 (지난 1월 6일)] "양국 관계는 어느 한 지도자, 한 정부, 한 정당보다 큽니다. 우리가 직면한 안보 문제, 공유하는 경제적 기회 등은 우리를 계속해서 더 가깝게 할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p>
          <p contents-hash="08663bbad079dd4e288a6c80e3da2078f1c41b08a24968d9688a95b6e9e9c834" dmcf-pid="yTvYcLMUyK" dmcf-ptype="general">손을 맞잡고 서로 부둥켜안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d5a0d6f617042db43f4aeccd21dd2c8f52dd7da71d3bc1f1186b86b52b6bea3d" dmcf-pid="WyTGkoRuhb"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때를 전후해 핵 안보와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미국 에너지부는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했습니다.</p>
          <p contents-hash="bd49b2b022fa808fbfc79fe398a4bc88d4e44c54589a2d7bebb57976dd273267" dmcf-pid="YWyHEge7yB" dmcf-ptype="general">실제로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제퍼슨 랩의 웹사이트에는 ‘민감 국가 목록’에 한국이 올랐습니다.</p>
          <p contents-hash="2b727f2f9d114077e8412c9dce2b6adfd39be7f60c026476aaf1e64120f1da51" dmcf-pid="GRMJq3HETq" dmcf-ptype="general">중국, 러시아 그리고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북한, 쿠바 등과 함께였습니다.</p>
          <p contents-hash="5fdfb05311f4181a404eb8591fa4ea234ebac230a5fbc34647108c981011de64" dmcf-pid="HeRiB0XDvz" dmcf-ptype="general">한미동맹 복원을 최대 치적으로 꼽았던 정부는 사전 협의는 고사하고 귀띔조차 받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a8645b83b04cd2c52f147aea783b39861bbad6273a55c9ab913406ac62b9b980" dmcf-pid="XdenbpZwh7" dmcf-ptype="general">최근에서야 '비공식 경로'로 상황을 인지했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4ec787821e5d272f851a712087e356c1a53d4f148a015c6b47937dd3eea4342b" dmcf-pid="ZJdLKU5rhu" dmcf-ptype="general">[조태열/외교부 장관 (지난 11일)] "미국도 관련 경위를 정확하게, 배경과 경위를 저희들한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직은 없고..."</p>
          <p contents-hash="03ce5eba21fb436e5f5d162b2703d56a7a32911daa64bec9f193c1c7cc1706c0" dmcf-pid="5iJo9u1myU"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e092b1fe95bfb07c792664c953888b0bf6842d4a5d297436d3789bc0367a9534" dmcf-pid="1nig27tsSp"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미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한국과 일본의 ‘수조 달러 규모 투자’를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됩니다.</p>
          <p contents-hash="88967bd6358a00159d4ab2a275c779f60beb2acecddb6425d0be658827bdb567" dmcf-pid="tLnaVzFOT0" dmcf-ptype="general">혹독한 기후와 경제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그동안 누구도 섣불리 뛰어들지 못한 사업에 투자를 압박하고 나선 건데, 그러면서도 민감 국가 분류를 철회할 의사가 있는지는 우리 정부에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a497b34b98374df0568f62bd5bfc0dd6a48e2e2162ed91329ab79d5e4d91761" dmcf-pid="FoLNfq3IT3" dmcf-ptype="general">MBC뉴스 양소연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c2425b8d19ecc845501d01519493886d1735c1baf6ed07370b8a3a16619028b9" dmcf-pid="3goj4B0CW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684d38cef63ab99c26cfeda680e2577a8c47ef03453169498bb1be58ee103f95" dmcf-pid="0agA8bphCt"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say@mbc.co.kr)</p>
          <p contents-hash="b57b00aabaf75998893f03eeec83b38bda787cd6e75b9a05f9d45da5efb41c72" dmcf-pid="pNac6KUlS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696629_36769.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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