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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왼쪽)과 이마무라. 사진[연합뉴스] 강원도청 소속 박소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시마즈 전일본 실내 챔피언십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3월 15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박소현은 이마무라 사키(일본)와 팀을 이뤄 시미즈 아야노-고보리 모모코 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소현은 3월 초 인도에서 열린 총상금 4만 달러 대회 단식 우승에 이어 2주 만에 또 다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박소현이 ITF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9월 태국 대회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총상금 4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박소현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