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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폭싹 속았수다’ 순정남 박해준의 두얼굴‥마약판 뒤엎는다 ‘야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3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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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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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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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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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류경수, 박해준,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newsen/20250313123549241uvcn.jpg" data-org-width="650" dmcf-mid="KbaxjXva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newsen/20250313123549241uvc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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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류경수, 박해준,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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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미담 제조기 강하늘이 선한 마스크를 벗는다.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제작보고회가 3월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황병국 감독,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오는 4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얽힐 인물들이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하늘이 마약범의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로 열연을 펼치며, 유해진이 밑바닥 출신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로 분했다. 여기에 박해준이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류경수가 대통령 후보의 아들 조훈을 맡았고, 채원빈이 마약에 손을 댔다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 배우 엄수진을 연기한다.
 이날 황병국 감독은 "여기서의 야당은 정치권에서 사용하는 그 야당, 여당이 절대 아니다. 마약판에서 사용되는 말이다"라며 "마약판에서의 야당은 수사 기관에 정보를 넘겨주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일종의 브로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한자리에서 쭉 읽게 되면 그 작품에 출연하는 편"이라며 "처음엔 제목을 보고 정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충격이었다. 대본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계속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이팅 있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담 제조기'로도 유명한 그는 "마냥 선한 사람이 정의감을 갖고 뚫고 나가는 인물로 그려지지 않기를 바랐다"면서 "이강수는 갖고 있는 야망이 많은 인물이다. 여러 상황을 뚫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선한 사람이 가진 정의감 아닌, 야망을 가진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강하늘과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은 "강하늘 씨는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 스마트한 배우다. 판단이 빠르다. 술술 지나가는 호흡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중년 관식'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해준은 '야당'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와 '야당' 두 작품 모두 즐겁다. 대본과 상황에 맞게 즐겁게 논다는 느낌으로 임했다"면서 "'폭싹 속았수다'를 너무나 좋아해 주셔서 고맙다. '야당'도 욕심이 난다. 욕심 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 천만 욕심이 난다"고 야망을 밝혔다.
 4월 23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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