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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파키스탄 열차납치 인질극 종료…"300명 구출·반군 33명 사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3 11: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분리독립 주장 반군, 열차 급습…30시간만에 '인질 승객' 모두 풀려나<br>당국 "인질·보안군 등 25명 사망"…반군 "군인 등 50명 처형" 주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cQJ1WA1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dcb1795a0a262d29e5dad34debdaa36d56cc28d7a11b785fb319ff30f56f89" dmcf-pid="x69Z0cLK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 열차 납치 사건 지난 11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마슈카프 터널 인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해 납치된 기차의 모습. 사람들이 기차 밖으로 나와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146fdhf.jpg" data-org-width="1200" dmcf-mid="f4dF7wNf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146fd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 열차 납치 사건 지난 11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마슈카프 터널 인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해 납치된 기차의 모습. 사람들이 기차 밖으로 나와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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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140073b652a3d39dda8807ba1e13979ffddb87e3f94bbde2179c28485f07ce0f" dmcf-pid="ySsiNu1mZA" dmcf-ptype="general">(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파키스탄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공격·납치 사건이 발생 약 30시간 만에 인질로 붙잡힌 승객들이 모두 풀려나고, 반군들이 사살되면서 종료됐다.</p>
          <p contents-hash="a8d4e7046ab7a0e17fae28b3e53e8f2064c7fbbf28936b5cc11c4a3dec4e285a" dmcf-pid="WvOnj7ts1j" dmcf-ptype="general">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파키스탄 군은 전날 밤 납치된 열차를 급습해 무장 반군 33명을 모두 사살했으며 총 300명이 넘는 인질들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b8f4882ac15fdfcb6100249d6a24f69933fe7912ddf82ebebca81d5b058f04b4" dmcf-pid="YTILAzFOYN"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사건 동안 인질 21명과 군인 4명도 사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745863b2615db597be7cc61db0f599b9dc8bb746e29217b56fd666be55c051b" dmcf-pid="GyCocq3IYa" dmcf-ptype="general">아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파키스탄 보안군 대변인은 마지막 구조 작전에서 다행히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마지막 작전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됐으며 우리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사람을 구출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4cce1bb80cca34475ea7e868def8cb6873821e6d7e430a051b24464040f2bf" dmcf-pid="HWhgkB0C1g" dmcf-ptype="general">반면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은 열차에 타고 있던 여성과 어린이, 노인, 발루치스탄 주민 등 민간인은 이미 모두 풀어줬고, 인질로 잡고 있던 214명은 대부분 파키스탄 보안군이라며 인질 구조 작전이 벌어지는 동안 "포로가 된 적군 5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dd5c738517c1c194411271e88628f5bad5f2ef71848ecd22548067d652270d" dmcf-pid="XYlaEbph1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 열차 납치 파키스탄 보안군이 12일 발루치스탄주 퀘타 기차역에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314rxke.jpg" data-org-width="1200" dmcf-mid="4RAb4vsd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314rx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 열차 납치 파키스탄 보안군이 12일 발루치스탄주 퀘타 기차역에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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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d8d2ff98614ed34e47fe085ded83586e2b729f1c15e5f4931f7bcd72b792ffc" dmcf-pid="ZGSNDKUl5L"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에서 출발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로 향하던 열차가 퀘타에서 약 160㎞ 떨어진 마슈카프 터널에 진입하는 과정에 벌어졌다.</p>
          <p contents-hash="272f255f00c75e9b94cb3a67e66236ac3d671da02b7165abb1a9819ba43fc75d" dmcf-pid="5Hvjw9uStn" dmcf-ptype="general">무장 반군 수십명은 철로를 폭파한 뒤, 열차를 멈춰 세웠고, 총을 쏘며 장악했다. 당시 열차 안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f00af2636edce1ff37b28edb254add29dd06af7b7e8c03604b00523291bcb7a" dmcf-pid="1XTAr27vGi"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기관사를 비롯해 일부 승객이 사망했다.</p>
          <p contents-hash="8b23b9d6bfcdce26708e2bb890d5ff3c1c1cc5ea904d8965b01e9897d74edcb4" dmcf-pid="t5Wksfqy1J" dmcf-ptype="general">발루치스탄주 경찰 간부인 라나 딜라와르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반군이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며 발루치스탄주 외부에서 온 사람과 군인들을 찾아냈고, 일부 무장 세력은 승객 30여명을 납치해 산으로 끌고 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4e232ffa67a2eeb0d2490a2f25431f5d141fd33a6f1ecdcc641662d32f2b44e" dmcf-pid="F1YEO4BW5d" dmcf-ptype="general">현지 언론은 파키스탄 보안군이 퀘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주로 기차를 이용한다는 것을 BLA가 알고 보안군을 노려 열차 납치 사건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2ae824e671890c5eb796f9454fb5298a429566529bed80d1a90c0cc9e037641f" dmcf-pid="3tGDI8bY5e" dmcf-ptype="general">사건이 벌어진 뒤 BLA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일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열차가 다가오는 협곡 철로를 폭파하고, 승객들을 열차에서 내리게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7741ad784c973781f1a3063bc30ed602ff086c59ef9d9ec2ccf7ee6843db2ea8" dmcf-pid="0FHwC6KG1R" dmcf-ptype="general">또 자신들이 파키스탄군 소속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고, 출동한 군인 30명을 사살했지만, BLA 전사들은 피해가 없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9ea8c885de35f2e16076affac81c53cc01c828947dd8f9701341cc9b1240b02d" dmcf-pid="p3XrhP9Ht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수감 중인 발루치스탄 정치범과 독립운동가 등을 48시간 내 석방하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6f50800ee27998aed4ad336e25b169eb454c5d60fc6d81f4184f0fb5c62c693" dmcf-pid="U0ZmlQ2XXx" dmcf-ptype="general">파키스탄 당국은 군 병력 수백명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고, 무장 반군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고 인질들 사이에 앉아 있는 등 위협을 가했다.</p>
          <p contents-hash="c51c5f95fbf8ab0e9af1babb8990527ca093993310283c00b75634d9a3ea283e" dmcf-pid="up5sSxVZYQ" dmcf-ptype="general">하지만 파키스탄 보안군은 마지막 작전에서 특수부대가 자살 폭탄 테러범을 먼저 제거한 뒤 열차를 급습해 나머지 무장단원을 사살, 대규모 인질 피해 없이 사건을 종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45b05c302446155135426c4eb8ef0d30e29be495d6d92d1c52935811990985" dmcf-pid="7U1OvMf5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사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납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사건이 벌어진 인근 기차역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488uhvl.jpg" data-org-width="1200" dmcf-mid="8xr4MHSg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10331488uh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사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납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사건이 벌어진 인근 기차역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26b4e264b949849c052813db3e72e32c52682d487cab5c37ecda385eb25e67" dmcf-pid="zutITR41G6" dmcf-ptype="general">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각종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중국은 이 지역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 인프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1fdbc5a0f004c1b0dccf36eddbafa0ac72514e296f738e3d8591b8b41a375c08" dmcf-pid="q7FCye8tZ8" dmcf-ptype="general">BLA를 비롯해 이 지역 반군은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 자본이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며 독립을 주장하고 있으며 외지인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b8ffa4710dbd4ca734478603d0617091fa7e5a4a02ac943f3d33c5c6ee749ad4" dmcf-pid="Bz3hWd6FG4" dmcf-ptype="general">이에 파키스탄군도 대대적인 진압 작전으로 맞서며 유혈 사태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bKuTXLMUZf"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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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1bf7faad3c407eca83f96862a1684c9d6a3e40d25c1e5ad273a5fa65258b166" dmcf-pid="K97yZoRuGV" dmcf-ptype="general">laecorp@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2VqY1adzG9"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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