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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석방' 뒤 더 세진 여권 강경론…그 뒤엔 新친윤 '김나윤이'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3 05:1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1entYcvM">
          <p contents-hash="2e1bea7181b8a0e590469f211a336bc9888211c80c214fdedff45fbc5cef7f90" dmcf-pid="5WtdLFGkWx"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기점으로 국민의힘 개별 의원의 강경 투쟁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이른바 신(新) 친윤 4인방으로 불리는 5선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그 중심에 섰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eabe4310095b299d0f77e9116109baadd6002030a20f5b9871a0a77672b81f" dmcf-pid="1YFJo3HE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등이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하는 윤상현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4920rcra.jpg" data-org-width="559" dmcf-mid="GpJyHiQ0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4920rc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등이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하는 윤상현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c190a93b29aa6d9bc10a005a1ec6f9f80acb1c38e6c2bfdc5696a4bd9956cd" dmcf-pid="tG3ig0XDvP" dmcf-ptype="general"> 나경원 의원은 12일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나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2명이 탄원서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나 의원이 탄원서 작성 및 서명 동참을 주도했다. </p>
          <p contents-hash="ed6435115eeb4daa6db3cc589fc194b8733ff7047573cf246e715ae58053dac5" dmcf-pid="FkIB2CDxv6" dmcf-ptype="general">당초 탄원서는 ‘헌재는 탄핵 각하 또는 기각하라’는 취지였지만, 더 많은 의원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적법절차에 따른 재판촉구’로 제목을 바꿔 달았다고 한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나 의원은 ‘헌재에 대한 압박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의원들의) 간절한 소망이자 읍소”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0e6815ad1a71934434cd7914c739d4a36328cb7625a5b4b83e38e2605570ba7e" dmcf-pid="3ECbVhwMh8" dmcf-ptype="general">윤상현 의원은 11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이날 의원총회 뒤 “탄핵 인용은 애초에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탄핵안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헌재 앞으로 달려갔다. 그를 뒤따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선 61명 의원이 릴레이 1인 시위 동참 의사를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5aa34c057441daae4f3b08e3b8f10ce67b9cc925e1e0c6feb32b90a5c5fb36" dmcf-pid="0DhKflrRy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월 26일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6259ufwp.jpg" data-org-width="559" dmcf-mid="HkwUqrj4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6259uf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월 26일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81c44c5c145375b744d3c66ee6dd34c5f959c30499734249d1de78fdf44621" dmcf-pid="pwl94SmeSf" dmcf-ptype="general"> 김기현 의원도 나 의원이 주도한 탄원서, 윤 의원이 시작한 헌재 앞 농성에 둘 다 이름을 올렸다. 그는 12일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주장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참으로 염치없는 입법부 수장”이라고 비판하는 등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 등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내놓고 있다. </p>
          <p contents-hash="a6e3ce9ed3a856463ff776f7750c166eba6243eb65860b763eac4d9cae1c0efb" dmcf-pid="UrS28vsdyV" dmcf-ptype="general">여기에 중앙 정치와 거리를 두던 이철우 경북지사도 탄핵정국 들어 현안 관련 발언 빈도를 늘리며 ‘윤 대통령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석열 대통령 각하’ 부르는 운동을 벌여서, 탄핵이 각하되도록 하자”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달 ‘세이브 코리아’의 동대구역 탄핵반대 집회에 참여해선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b5f8519dd703eac37b6fc60891a5ed1c009bc9e3cf4fe916c52409c76e0facf" dmcf-pid="umvV6TOJh2" dmcf-ptype="general">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친윤(친윤석열)계에서 멀어졌거나, 다소 거리를 두던 이른바 ‘멀윤’이란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를 지키거나, 구치소 접견을 앞다퉈 다녀오는 등 당내 강경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당에선 이들을 성을 앞세워 ‘김·나·윤·이’라고도 부른다. 가요계 남자 보컬리스트 4인방으로 불리는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를 패러디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34f5c6f37e31b9b97f2e7ef920d58042bd490cc0032d6c42b24e7ed01989a1" dmcf-pid="7sTfPyIi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월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6808ctor.jpg" data-org-width="560" dmcf-mid="X4cFUko9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joongang/20250313050046808ct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월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b13ec63b6eb07d9b91798a077b3d41ecf637a917f5a99acf4d8f3fda218f84" dmcf-pid="zOy4QWCnyK" dmcf-ptype="general"> 다만 여권 내 반응은 엇갈린다. “어려운 시기에 윤 대통령을 돕고 있다”(친윤계 재선 의원)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러다 중도층이 다 떠날 것”(영남 초선 의원)이라며 우려하는 의원도 적잖다. 헌재 탄원서와 릴레이 1인 시위에 둘 다 참여 의사를 밝힌 한 의원은 “현역 의원 과반이 참여하는 데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말이 나돌까 걱정돼 참여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영남 중진 의원은 “탄핵 심판 이후 자신들의 대권이나 당권 도전 등을 위한 노림수 아니냐”고 꼬집었다. </p>
          <p contents-hash="ae430b0571f13e2159ba74ac03c37905c3a54e67d8b5205c1516148604e1d3ce" dmcf-pid="qIW8xYhLCb" dmcf-ptype="general">장외 투쟁을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긴 국민의힘 지도부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진짜 윤 대통령을 위한다면 헌재를 자극할 게 아니라, 차분하게 대응 중인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집회엔 ‘내가 국민의힘이 좋아서 나가는 게 아니다’라는 분도 있다”며 “그래서 저희는 이분들의 순수성을 지켜드리고, 싸움은 원내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4d6f006fd2887bdc7655faa25aba2a5409fb1a5ba5acfba14b49ebd34000945" dmcf-pid="BCY6MGlovB" dmcf-ptype="general">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정규투어 6회 우승 '당구 여제' 김가영, 월드챔피언십 16강 가뿐히 진출 계엄 100일 맞은 시민들 "내란수괴 탄핵되는 날까지 광장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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