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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해 승객 수백명 인질극…구출작전 난항(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2 19:4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발루치스탄 해방군, 500명 탄 열차 겨냥…당국, 반군 27명 사살·155명 구조<br>반군, 정치범 등 석방 요구…폭탄 조끼 입고 인질 200여명 사이 앉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gHh3HEt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4103b604ed994c312a143348ecd110b1d0941a1cadade08e39d1b7e56c14a0" dmcf-pid="WZaXl0XD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사건 (시비[파키스탄]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납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사건이 벌어진 인근 기차역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2025.3.12.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yonhap/20250312194022514jyvk.jpg" data-org-width="500" dmcf-mid="8Lp9pP9H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yonhap/20250312194022514jy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사건 (시비[파키스탄]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납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사건이 벌어진 인근 기차역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2025.3.12.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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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73f67133166e87741eb0f36a6aee81e9997224e61ee995feadb5d66c206297c" dmcf-pid="Y5NZSpZwHh" dmcf-ptype="general">(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무장 반군이 열차를 납치한 뒤 승객 수백명을 인질로 잡고 군과 대치 중이라고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869fc1bd97b6ec5e1d2ee4c072dea7955b81835a013ff5597b9798b3074cb0f" dmcf-pid="G1j5vU5rtC" dmcf-ptype="general">이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에서 출발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로 향하던 열차가 퀘타에서 약 160㎞ 떨어진 마슈카프 터널에서 무장 반군 공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32284e4a853182192b82c038eab920cef7c05c95182300002bff4b1a794e2d67" dmcf-pid="HtA1Tu1m1I" dmcf-ptype="general">총 9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에는 승객 약 500명이 타고 있었다.</p>
          <p contents-hash="cd557252610e1b93900b64bf4f25047038198ca065a618957cf2a46a79a4267e" dmcf-pid="XFcty7ts5O" dmcf-ptype="general">무장 반군 50여명은 철로를 폭파한 뒤 열차를 멈춰 세웠고, 총을 쏘며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기관사를 비롯해 승객과 열차 내 타고 있던 군 병력 등 1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d4f583cdc9df0275bf90513354e2d1a721a2e8ebf91591a412f927959e440fcd" dmcf-pid="Z3kFWzFOYs" dmcf-ptype="general">발루치스탄주 경찰 간부인 라나 딜라와르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반군이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며 발루치스탄주 외부에서 온 사람과 군인들을 찾아냈고, 일부 무장 세력은 승객 30여명을 납치해 산으로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f594ae8eca11ed86d4001e7c1668a32d3c87d3b3ea58cfce0ec0f074311daab" dmcf-pid="5BIqtfqyYm" dmcf-ptype="general">또 나머지 반군은 기차에 남아 승객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c6aea903eb2b3eb6c3d03f72fdbce3e7e1c002db6da28f317b24fb87d158caf" dmcf-pid="1bCBF4BW1r" dmcf-ptype="general">파키스탄 정부는 수백명의 군 병력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출 작전을 펼쳤고, 반군 27명을 사살했으며 승객 155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9389e79086a1838c38d75038d292357b1fd2fbcc79d4f79a5c7ff82e9336b5" dmcf-pid="tKhb38bY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마흐[파키스탄]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발루치스탄주 남서부 마흐에서 기차를 납치한 무장 반군을 상대로 작전을 펼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12.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yonhap/20250312194022696moet.jpg" data-org-width="1200" dmcf-mid="6Lsys5yj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yonhap/20250312194022696mo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 반군 열차 납치 (마흐[파키스탄]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보안군이 발루치스탄주 남서부 마흐에서 기차를 납치한 무장 반군을 상대로 작전을 펼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12.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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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eb1f4adc6835bafd166a270453af9f862e96339bc3878bae3c99ef2c52ee2b" dmcf-pid="F9lK06KGGD" dmcf-ptype="general">하지만 기차 안에는 여전히 200명이 넘는 인질들이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911e4deddcbe7641c1163ae05be3eaf388a4e00b62d4f2e6cd06a17500bc7c4" dmcf-pid="32S9pP9HHE" dmcf-ptype="general">발루치스탄주에서 독립을 주장하며 무장 투쟁을 벌이는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일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03726eae175cafa348e61771a8c19d94f8af82d04bc126b0f7092ae87baeb584" dmcf-pid="0Vv2UQ2XZk" dmcf-ptype="general">BLA는 열차가 다가오는 협곡 철로를 폭파하고, 승객들을 열차에서 내리게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74f33bd051ba4c444b35c33bfb1ef719085870f63d6aa544ce25573f8e8017f3" dmcf-pid="pfTVuxVZZc" dmcf-ptype="general">또 자신들이 파키스탄군 소속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고, 출동한 군인 30명을 사살했지만, BLA 전사들은 피해가 없다고 주장했다. 승객 중 여성과 어린이, 노인, 발루치스탄 주민 등은 안전하게 석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bd6477ba565f61f32145f568eacd9266b4d7893272eeb36d888a3cac8d6b7d6" dmcf-pid="U4yf7Mf5HA"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 승객 214명을 인질로 잡고 있고, 현재 수감 중인 발루치스탄 정치범과 독립운동가 등을 48시간 내 석방하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c920ad7fc696ff74b319e97dee57a28f4178cc6e71d8eed6028b316816a2711" dmcf-pid="u8W4zR41Xj" dmcf-ptype="general">파키스탄군은 전면 구출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무장 반군이 폭탄 조끼를 입은 채 인질들 사이에 앉아 있어 작전이 난항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422a750aac0834ff9b16465570a3ea60f437b24c2fe73b3e214ff68468714902" dmcf-pid="7xXQKiQ0tN" dmcf-ptype="general">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각종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중국은 이곳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be992810562d4db2c0cc2bda48106ee8b8e8dbee3a116a263ed1b2a08977b212" dmcf-pid="zMZx9nxpYa" dmcf-ptype="general">하지만 BLA를 비롯해 이 지역 반군은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 자본이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며 독립을 주장하고 있으며 외지인을 대상으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9af90ab4f252346bd201416fe98286f2c7fdcec81fd70575ae46c15ba1191416" dmcf-pid="qR5M2LMUXg" dmcf-ptype="general">이에 파키스탄군도 대대적인 진압 작전으로 맞서며 유혈 사태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14465e6be551f4af8c840e6baba78335393cf451add2e0d9b833c2b9c9eb6e6" dmcf-pid="Be1RVoRu5o" dmcf-ptype="general">laecorp@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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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9i3J8NJqZ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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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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