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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안성재, 가족 속이고 이라크전 참전 "할머니에게 뺨 맞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2 1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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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oXiTOJo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0ca3056a13401b3f91646afea87dfe0c96d3063ef7bab479bcdec004f4fe01" dmcf-pid="8vgZnyIi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2703vvyv.jpg" data-org-width="592" dmcf-mid="K6a5LWCn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2703vv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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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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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a29c508762963712634a04ca0c0c2b3796e4a56eeab48e741988b292cc7a626" dmcf-pid="6Ta5LWCnA1" dmcf-ptype="general">
             
           <br> 셰프 안성재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div>
          <p contents-hash="5ecc2ba0ee29779ecdbbc147f00ec1baa6bb4e987f54b7a01da061e5074fab7d" dmcf-pid="PyN1oYhLc5"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안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7ff1562b3e01cb4e6238d722db644e8d4320d98b59d402da728d7b182335daa6" dmcf-pid="QWjtgGloAZ" dmcf-ptype="general">1993년 13살의 나이로 미국 이민을 떠난 안성재는 “부모님이 샌디에이고 해변가에서 옷 가게를 운영했다. 그 시절에 이민 가신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52f9ea3b7650871e15117163f2859cbd4dc60d3d8ad3338b43c8d9fc497ec7d5" dmcf-pid="xYAFaHSgNX" dmcf-ptype="general">또 “한국 떠나는 날 이민 사실을 알았다. 모르고 있다가 학교에서 갑자기 전화 왔다면서 가야 한다더라. 친구들에게 인사도 못 한 채 한국을 떠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a72f1d91d69d567194b40603d162d1df744ca8e4de17cd5179de23d1eea4c5" dmcf-pid="yRUg3d6FkH" dmcf-ptype="general">안성재는 “샌디에이고는 외로운 세상이었다”며 “영어도 몰랐고 여러 가지로 이민 생활은 큰 충격이었다. 올 F 성적표를 받은 적 있는데 체육도 F를 맞았다. 어머니께 성적표를 보여드렸더니 우시더라”고 이야기하는 등 쉽지 않던 미국 생활을 이야기했다. </p>
          <div contents-hash="93221fba3ec4745c5c01594729b2e0b86ebe93ed740cdcf0db80f05f761a5807" dmcf-pid="Weua0JP3NG" dmcf-ptype="general">
           그는 “(어머니가) 미국에 새로운 삶을 살려고 왔는데 D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그만큼 외로웠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나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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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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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2904cheb.jpg" data-org-width="640" dmcf-mid="9R4s2ko9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2904che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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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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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eb41ac7b4fb52ea9ebdf79269d0c15686f2643aabd7445b810275b898851fd0" dmcf-pid="GiqAuLMUoW" dmcf-ptype="general">
             
           <br> 그렇게 방황하던 안성재는 미군 입대를 하게 됐다.
          </div>
          <div contents-hash="65ef3b65be35e9d5a0c0fa54f6a0eb009e0568b14df150304d85f2f0649ecc47" dmcf-pid="HnBc7oRujy" dmcf-ptype="general">
           안성재는 “미군이 이곳저곳 주둔하니까 큰돈을 안 들이고 세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입대 후 주한미군으로 평택에서 근무했다. 첫 근무지는 한국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년간 머물렀는데 9·11 테러가 터지고 이라크 전쟁이 발발해서 참전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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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ab189f4693de7fcbbc741b3b3ffdce872a278fe33a42fb639b754c40320bff" dmcf-pid="XLbkzge7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078grfy.jpg" data-org-width="641" dmcf-mid="2NZRG8bY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078gr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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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e0a7f7bcd736626964743676ac8aaf233bca31fd5d9fae04f60c975c6880610" dmcf-pid="ZoKEqadzav" dmcf-ptype="general">
             
           <br> 안성재는 이라크전 당시 사담 후세인의 은거지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가 맡은 임무가 총을 쏘는 역할보다는 사담 후세인 벙커에 무기들을 찾아 사막에 가서 터뜨리는 역할이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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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바그다드 시내를 걷거나 차 타고 갈 때 아군, 적군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습격을 당해서 다리가 풀려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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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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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255zvkl.jpg" data-org-width="637" dmcf-mid="V59DBNJqo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255zv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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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5931fc7baa4befe542bed1cae84ca505f23c577a1244d75dacd5f947beca592" dmcf-pid="tNVrKAnbch" dmcf-ptype="general">
             
           <br> 안성재는 “가족에게 참전 얘기는 안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div>
          <div contents-hash="a0523725d3f32edb3f6a8cf2d2329aac41339ce9e2f6b72a37533e7b730c9741" dmcf-pid="Fjfm9cLKaC" dmcf-ptype="general">
           “파병 중 전화를 한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사촌 형한테 ‘사실 이라크에 와 있어’라고 했다. 형이 친구한테 이야기하고 그 이모한테 이야기했더라. 할머니가 미장원에서 손자 참전 소식을 들은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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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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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424xyfi.jpg" data-org-width="635" dmcf-mid="fVQh8rj4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segye/20250312133403424xy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성재가 가족 몰래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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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65336f54ea0b876691223018b8f88ac7900694b6b13b2d8af648131ffef9952" dmcf-pid="0c8OVEg2jO" dmcf-ptype="general">
             
           <br> “한 번도 손자에게 화낸 적 없는 할머니인데 1년 복무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뺨을 때리셨다. 그만큼 너무 걱정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64141a9a006d99d73fe4f08b8026257aa5436c1d642e19baf616dd03d55fd084" dmcf-pid="pk6IfDaVAs" dmcf-ptype="general">이어 손석희가 그의 어린 시절 미국 이민 생활부터 셰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질문하자, 안성재는 “이런 질문들을 받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솔직한 대담을 이어가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ab5e08785d4e215d8bb1dc2af6682a412664e74864b41f9ffb24aa53741ba39" dmcf-pid="UEPC4wNfgm"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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